[오은선 기자] 영화, 식사, 디저트 코스만 반복하는 데이트가 지겨운 커플이라면 주목해보자. 한창 유행했던 퍼즐, 레고, 보드게임 카페 외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이색적인 데이트 장소가 있다.
바로 스릴넘치는 방 탈출을 경험할 수 있는 신개념 시설. 참가자가 각 테마에 맞게 꾸며진 방에 갇힌 채 60분 이내에 탈출 혹은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즐기는 곳이다.
추리 소설 마니아거나 두뇌 활용 게임을 선호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방문해보길 권한다. 어느새 매주 예약 하지 않으면 몸이 근질거릴 정도로 흥미진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1. The Clue
마포구 서교동에 있는 더 클루. 이곳은 횡령가의 은신처, 키즈룸,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시크릿 에이전트, 벙커 총 5가지 테마에 도전할 수 있다.
난이도가 5로 제일 높은 횡령가의 은신처는 조직 보스의 돈과 기밀문서를 횡령한 조직원이 살해된 후, 그가 있던 곳에 찾아가 경찰이 오기 전 기밀문서를 입수해야 하는 내용이다.
난이도가 가장 낮은 벙커는 지축이 흔들린 뒤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한다. 식량, 물자가 없어지고 산소도 떨어지기 시작한 방공호에서 탈출하면 된다.
2. XIT
강남구 역삼동에 있는 엑스잇. 엑소가 방문하며 화제를 일으킨 뒤, 입소문을 타 많은 이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마법사의 책을 이용해 마법을 풀고 탈출해야 하는 마법사의 책, 감옥에 갇힌 뒤 탈옥하는 대탈옥이 난이도 4로 처음 해보는 사람도 도전하기 무난하다.
더불어 제일 난이도가 높은 다이아몬드의 미로, 난이도 3으로 제일 낮은 8비트 월드로 총 4개의 테마를 가지고 있다.
3. CODE ESCAPE
코드이스케이프는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하며 키드냅, 동물원의 비밀, 탐험가의 집, 파파라치, 산업스파이 5가지 테마를 갖고 있다.
키드냅은 경찰이 돼 납치된 사람을 찾는 내용이며 파파라치는 최고의 여배우와 파파라치가 풀어나가는 이야기이다. 이 외에 테마들도 각 제목과 어울리는 내용을 가지고 있다. 특히 동물원의 비밀은 커플 추천 테마, 파파라치는 여성 추천 테마이니 참고하면 좋다.
세 군데 모두 미션을 도전하기 전 미션 내용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한다. 더불어 핸드폰, 사진기 등 모두 캐비닛에 넣어야 한다.
이번 주말에 특별한 데이트를 원한다면 방 탈출 카페에 방문하는 것은 어떨까. 단 폐쇄공포증을 가졌거나 임산부라면 도전을 자제하자. (사진출처: 더클루, 엑스잇, 코드이스케이프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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