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발칙하게 고고’ 지수가 다양한 매력을 뽐내며 눈도장을 찍었다.
10월5일 방송된 KBS2 새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1회에서 지수(서하준 역)가 첫 방송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신비주의 소년으로 등장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름만 응원부인 우등생 모임 백호와 춤을 사랑하는 열등생들의 댄스 동아리 리얼킹 부원들의 캐릭터 소개와 함께 두 동아리의 팽팽한 기 싸움이 벌어졌다.
특히 하준은 댄스 동아리 리얼킹과의 계속되는 신경전에 발로 책상을 밀어버리는 등 범접할 수 없는 까칠함을 드러내며 아슬아슬한 긴장감을 조성하다가도, 김열(이원근)과 단 둘이 있을 때는 그와 상반되게 한층 누그러지고 따뜻한 눈빛으로 다정다감한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기숙사 방 욕실에서 멍투성이인 몸에 낑낑대며 파스를 붙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선사, 하준에게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극에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이때 지수는 자신을 걱정하는 이원근을 향해 “괜찮아, 설마 자기 아들인데 때려죽이겠냐?”고 담담히 말하며 하준의 아픈 상처를 암시하는 것은 물론, 섬세한 눈빛 연기로 둘도 없는 친구를 향한 고마움과 미안함을 표현해내며 주목을 모았다.
한편 지수, 정은지, 이원근, 채수빈, 차학연 등 청춘을 대표하는 풋풋한 배우들의 출연과 함께, 치어리딩이라는 이색 소재로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할 ‘발칙하게 고고’는 오늘(6일) 오후 10시 2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발칙하게 고고’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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