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밴드 트램폴린이 정규 3집으로 돌아온다.
10월6일 소속사 파스텔뮤직에 따르면 트램폴린은 정규 3집 ‘마지널(MAGINAL)’을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폴리가미(Polygamy)’와 선공개 된 ‘서치 어 클라운’, ‘복서스 와이프’를 포함해 보잘것없는 상황에서 발견한 사랑을 검은 유토피아로 그리는 ‘블랙 스타(Black Star)’, 탈북화가 선무 씨의 이야기를 그린 ‘선무(Sunmoo)’ 등 총 11곡이 수록되어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서사성을 안겨준다.
악기와 비트에 기반을 둔 ‘마지널’의 장르는 일렉트로닉 팝이다. 트램폴린은 기타와 베이스, 신디사이저로 연주하는 밴드적인 면모를 살리면서 기존의 일렉트로닉한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박민준(DJ Soulscape)을 공동 프로듀서로 영입했다.
그의 참여로 이번 앨범은 서사성과 사운드적 요소에서 한층 강해진 면모를 과시한다. 서로 다른 장르가 거침없이 섞인 트램폴린식 팝이 완성된 것이다.
한편 트램폴린의 정규 3집 ‘마지널’은 오늘(6일) 정오 공개된다. (사진제공: 파스텔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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