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폰’ 배성우, 또 한 번의 소름끼치는 역대급 변신으로 강렬한 존재감 예고

입력 2015-10-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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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더 폰’ 배성우가 매번 빛나는 연기 변신으로 관객들의 극찬을 받고 있다.

10월7일 영화 ‘더 폰’(감독 김봉주) 측은 탄탄한 내공을 바탕으로 출연작마다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는 배성우의 눈부신 활약을 공개했다.

‘더 폰’은 1년 전 살해당한 아내로부터 전화를 받은 한 남자가, 과거를 되돌려 아내를 구하기 위해 벌이는 단 하루의 사투를 그린 추격스릴러.

배성우는 ‘더 폰’에서 정체불명의 용의자 역할로 등장, 1년 전인 2014년에서는 아내 조연수를, 현재인 2015년에서는 남편인 고동호를 압박하는 묵직한 캐릭터로 극의 변주를 이끈다.

특히 지금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감초 역할을 선보이며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 온 그는 ‘더 폰’에서 주인공들을 극한으로 몰아붙이는 용의자 역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이에 배성우는 “악역임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공감할 만한 사연을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인물이기 때문에 즐겁게 촬영에 임했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배성우에게 ‘더 폰’이란?’ 질문에 “지금까지 연기한 역할 중 가장 분량이 많은 작품”이라는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베테랑’ ‘뷰티 인사이드’ ‘오피스’ 등 올 한 해 다양한 작품으로 눈도장 찍은 배성우는 명실공히 충무로 최고의 대세 배우임을 입증했다. 특히 2015 제20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는 가장 많은 영화 행사에 참석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손현주와 함께 진행한 ‘더 폰’ 야외무대인사를 통해 끈끈한 케미를 선보여 멋진 연기 앙상블을 기대케 했다.

한편 ‘더 폰’은 22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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