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어촌편2’ 신효정 작가 “산체-벌이, 너무 친해져서 걱정”

입력 2015-10-07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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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김희경 기자] ‘삼시세끼-어촌편2’ 신효정 작가가 산체와 벌이에 대해 언급했다.

10월7일 서울 상암동 DMS 빌딩 다목적홀에서는 tvN ‘삼시세끼-어촌편2’ 제작진 공동인터뷰가 개최됐다.

이날 자리에는 나영석,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중 신효정 작가는 “산체와 벌이의 전세가 역전됐다”며 “예전에는 산체가 벌이를 괴롭혔지만 이젠 벌이가 주인에게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아 통통해졌다. 그러다보니 장난을 던지는 관계가 됐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사실 시즌2를 염두한 건 아니지만 워낙 어렸을 때부터 같이 있다 보니 갑자기 헤어지게 하면 안될 것 같아 산체 엄마와 저희 아버지가 둘을 자주 만나게 했다. 같이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회사에서도 만나고 같이 병원을 가서 진료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갑자기 시즌2를 한다고 만난 건 아니다. 원래부터 친하고 기존 개와 고양이처럼 아웅다웅이 아니라 산체는 심지어 산책을 나가다보니 원래 있던 방에서 사라진다. 그러면 벌이는 산체는 어디갔냐고 계속 울며 찾는다. 저희가 볼 정도로 신기할 정도로 친하게 됐다 이 촬영이 끝나고 나면 산체와 벌이가 정이 들어서 어떻게 따로 키우나 싶을 정도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삼시세끼-어촌편2’는 9일 오후 9시45분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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