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 노덕 감독 “필요한 지점, 극적으로 과장되게 표현했다”

입력 2015-10-08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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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특종’ 노덕 감독이 관객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10월8일 서울 광진구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영화 ‘특종: 량첸살인기’(감독 노덕, 이하 ‘특종’) 언론시사회에는 노덕 감독을 비롯해 배우 조정석, 이미숙, 이하나, 배성우, 김의성 등이 참석했다.

이날 노덕 감독은 “영화 속 리얼리티가 현실을 반영했다기보다 필요한 지점을 극적으로 과장되게 표현했다”며 “언론적인 이야기를 주제로 담고 있는데 기자나 그런 것 보다는 진실과 거짓말, 진실에 대한 믿음, 선택을 그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언론적인 이야기를 하기 위해서는 분명한 이야기가 있어야 된다고 생각했다”며 “그 속에서 현실적인 표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유머러스함과 과장, 오버스러운 모습을 장르적 특성으로 이해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특종: 량첸살인기’는 연쇄살인사건에 관한 일생일대의 특종이 사상초유의 실수임을 알게 된 기자 허무혁, 걷잡을 수 없는 상황 속 그의 오보대로 실제 사건이 발생하며 일이 점점 커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22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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