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전문 튜닝사 로린저가 스마트 포투 튜닝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12일 회사에 따르면 스마트 포투 튜닝 프로그램엔 보디킷, 알로이휠, 파워킷, 인테리어 등이 포함된다. 우선 외형은 역동적이면서도 깔끔하게 조정됐다. 프론트 스포일러, 사이드 스커트, 리어 범퍼 등을 재설계했다. 기존 스마트의 인상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역동성을 강조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로린저 스포츠 배기 시스템은 경차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우렁찬 배기음을 선사한다. 스테인리스 소재로 제작한 배기구는 성능과 디자인 모두 만족시킨다.
서스펜션을 조정하면서 차고는 30㎜ 낮아졌다. 경량 알로이 휠 규격은 7.5 x 17인치, 권장 타이어 규격은 205/40-17이다. 또 로린저 퍼포먼스 모듈은 엔진의 성능을 끌어올렸다. 3기통 터보 엔진의 최고 출력은 90마력에서 105마력, 최대 토크는 13.8㎏·m 에서 16.3㎏·m으로 개선됐다. 실내는 최고급 소재로 꾸몄다. 가죽, 피아노 래커, 탄소섬유 등으로 마감했다. 실내 발판이나 페달 등 세부 요소 등에도 거의 제한 없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유럽 내 판매가격은 외부 파츠 패키지 1,440유로(한화 약 1,90만원), 배기 시스템 790유로(약 100만원)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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