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엄마’ 진희경이 강한나, 이태성의 이별에 미소 지었다.
10월11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엄마’(극본 김정수, 연출 오경훈) 12회에서는 김강재(이태성)에 마음에도 없는 복수를 하는 조카 강유라(강한나)의 모습에 회심의 미소를 짓는 나미(진희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나미는 남편 엄동준(이세창)과 유라 예비부부와 함께 고급 바를 찾았다. 술집에서 혼자 술을 마시던 강재와 우연히 재회하자 배신감에 눈빛이 흔들리는 유라의 모습에 나미는 신경이 쓰였다.
마시지 못하는 술에 잔뜩 취한 유라는 강재를 찾아가 “어디서 봤더라? 이 고급 바에 왔다 갔다 하며 돈 있는 여자 고르던 양아치 아니야?”라며 강재의 화를 돋우었다. 강재가 자리를 피하려하자 유라는 “화났어? 돈이면 사랑도 사람도 버리는 사람인데 내가 돈을 안줘서 화났구나?”라며 강재에게 수표를 뿌렸다.
이 모습을 몰래 지켜보던 나미는 자신의 계획대로 유라와 강재가 완전히 헤어졌다는 것을 확인하고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한편 ‘엄마’는 홀로 자식들을 키우며 모든 것을 희생한 엄마가 효도는 셀프라면서도 어떻게든 유산은 받겠다는 괘씸한 자식들을 향해 통쾌한 복수전을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매주 토, 일요일 오후 8시4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엄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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