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현 기자] 아직 두꺼운 옷을 채 꺼내기도 전에 불어 닥친 추위가 낯설기만 하다.
차가운 가을바람을 느낄 준비가 되지 않은 피부도 마찬가지. 부랴부랴 스킨케어 종류를 늘리고 한 겹의 크림이라도 덧발라 보지만 이미 피부에 닿은 찬바람은 매섭기만 하다.
피부 속 수분을 모조리 앗아가는 찬바람에는 보습만이 살 길. 뒷걸음질 치는 피부의 재생 활동을 되살리고 힘없이 떨어져가는 탄력을 다시 탄탄하게 복원시켜야 한다.
피부의 연장선인 두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환절기 건조함은 비듬과 각질을 유발하고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때문에 평소보다 청결을 유지하고 민감한 두피를 안정화시켜 주어야 한다.
그렇다면 환절기 거칠어진 피부와 예민한 두피, 어떻게 해야 건강하게 관리할 수 있을까.
붉고 예민한 피부 관리
환절기에 접어들면 급격히 낮아진 기온으로 피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쉽게 달아오르는 홍조와 가려움을 동반하며 따갑거나 버짐이 올라올 수도 있다.
이는 피부 탄력이 떨어져 빠른 노화 진행과 재생 능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한다. 이럴 경우 일시적인 수분 보충보다는 꾸준하고 효과적인 고기능 제품을 사용하고 유분이 다소 함유된 오일도 도움이 된다.
아침에는 보습 위주, 저녁에는 영양 위주로 집중적인 관리를 해 주고 샤워 후에는 바디크림을 꼭 발라 건조한 피부를 전체적으로 다스려 줘야 한다.
건조하다고 수시로 미스트를 뿌리는 것은 금물. 피부 겉의 수분이 날아가며 피부 속에 남아있던 수분마저 앗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럴 경우 에센스 성분이 함유된 미스트를 선택하여 사용하도록 하자.
빌리프 더 트루 크림 강력한 보습효과가 26시간 지속된다. 부드럽게 떠지는 하얀 크림이 피부를 편안하게 감싸 오랫동안 당김이나 건조함 없이 촉촉함을 부여한다.
리엔케이 셀 투 셀 크림 쫀쫀한 질감이 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 준다. 미백 기능과 주름 개선 기능을 갖추며 보습과 탄력까지 케어하는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
클라란스 페이스 트리트먼트 플랜트 오일 건조한 피부의 수분 부족을 해결해 주는 페이스 오일. 수분막을 형성해 수분 손실을 예방해주고 사용 후 잔여감이 남아있지 않아 깔끔하다.
민감성 두피, 수분 공급 절실
환절기엔 두피가 건조해지고 가려움으로 인한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가을은 모발의 성장을 막고 탈락을 증가 시키는 시기이다.
또한 큰 일교차가 두피의 수분 균형을 무너뜨려 건강한 두피의 상태를 악화시키며 모발이 가늘어지고 빠질 수가 있다.
유난히 두피가 당기거나 모발이 많이 빠진다면 민감한 두피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순한 성분으로 깨끗하게 세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직접 닿는 두피에 자극을 최소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건조할 때마다 수시로 헤어 미스트를 뿌려주는 것도 좋다. 기온과 습도가 낮아지는 가을에는 환절기 탈모가 진행될 수 있으니 충분한 수분 공급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푸석해지고 부스러지는 모발에는 트리트먼트를 사용해 모발 손상을 억제하고 차분한 상태를 만들어 줄 것을 추천한다. 수분과 영양 공급이 시급한 계절이기에 평소보다 한 단계 더 신경을 써야 한다.
헤솔 센스티브 샴푸 민감성두피관리에 적합한 샴푸로 거칠고 손상된 모발에 효과적이다. 모발의 각질을 제거하고 균형적인 유수분을 공급하며 모발 손상을 예방하고 개선시킨다. 파라벤, 동물성원료, 광물성오일, 합성색료 성분이 들어있지 않아 예민한 두피에 자극이 되지 않는다.
헤솔 데미지 헤어트리트먼트 손상된 모발, 거칠고 약해진 모발 끝부분에 사용하는 손상모 전용 트리트먼트. 적절한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고 모발의 차분함과 윤기를 부여한다. 두피와 모발을 보호해 주어 손상된 염색모발관리에도 탁월하다.
(사진출처: 헤솔, 빌리프, 리엔케이, 클라란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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