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배우 박혜나가 ‘오케피’에 출연한다.
박혜나가 뮤지컬 ‘오케피’에 바이올린 연주자 역으로 캐스팅됐다. 극중 박혜나는 황정민, 오만석이 맡은 역과 부부사이지만 현재 별거 중이다. 남편과 소원해진 사이에 트럼펫 연주자와 잠깐 만나기도 하는 등 자유로운 싱글라이프를 꿈꾸는 캐릭터다.
그간 박혜나는 ‘위키드’ ‘셜록홈즈:앤더슨가의 비밀’ ‘드림걸즈’ ‘데스노트’ 등 매번 색다른 무대에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하며 수많은 변신을 해왔다. 그가 오케스트라 단원으로서 다양한 사연을 지닌 캐릭터들과 부딪히며 만들어낼 유쾌한 에피소드와 호흡이 기대되는 부분이다. 또한 풍부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력이 장점인 박혜나의 음악적 색채가 또 한 번 돋보일 무대를 기대해본다.
한편 한 번 쯤은 궁금했지만 한 번도 본 적 없는 무대 아래 공간인 오케스트라 피트에서 일어나는 사건사고를 작품화한 ‘오케피’는 배우 황정민, 오만석, 서범석, 윤공주, 박혜나, 린아, 최재웅, 김재범, 정상훈, 송영창, 김원해 등 명배우들이 총출동,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LG아트센터에서 12월18일 개막한다. (사진제공: 샘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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