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데이에 뭐해?’ 확실하게 즐길 수 있는 추천 방문지

입력 2015-10-20 19:40  


[오은선 기자] 10월 마지막 날은 할로윈데이다. 이날은 서양의 연중행사로 큰 호박에 눈, 코, 입을 파서 등을 만들거나 거미줄, 거미 등으로 대문을 장식하곤 한다. 더불어 마녀, 슈퍼맨 등 코스튬을 입은 아이들이 ‘Trick or treat’을 외치며 사탕을 받으러 돌아다니고, 어른들은 코스튬을 입고 파티를 연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할로윈데이를 즐기기 시작했다. 영어학원에서는 아이들을 위해 할로윈 파티를 열고, 놀이동산이나 음식점, 펍 등은 할로윈 콘셉트에 맞춰 이벤트를 펼친다.

할로윈데이를 즐겨본 적이 없다면 이번에는 제대로 놀아보는 것은 어떨까. 할로윈데이에 방문하면 좋은 장소를 소개한다.
  
▶놀이동산

 
에버랜드, 롯데월드 등 많은 놀이동산이 할로윈데이를 맞아 여러 가지 이벤트를 연다. 더구나 놀이동산은 남녀노소, 가족, 커플 모두가 즐길 수 있어 할로윈데이에 방문하기 좋다.  

에버랜드는 젊은 층을 위해 코스튬플레이, 사파리, 플래시몹 등 다양한 분야에 좀비를 접목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할로윈 키즈파티, 퍼레이드 등을 기획했다. 롯데월드 역시 할로윈 콘셉트로 꾸민 것은 물론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호텔

 
많은 호텔에서도 할로윈데이를 맞아 여러 가지 행사를 개최한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는 DJ와 함께하는 할로윈파티,  라이브공연, 베스트 코스튬 콘테스트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은 할로윈 분위기에 맞춘 소품들을 배치했으며, 야외 캠핑 존에서는 할로윈 소품으로 장식된 인디언 텐트를 만들어 포토존으로 지정했다. 

더불어 호텔은 서울 도심에 있어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아 많은 이들이 선호한다. 짧은 시간 알차게 할로윈데이를 즐기고 싶다면 호텔을 방문해도 좋다. 

▶이태원


할로윈데이만 되면 ‘핫’해지는 이태원. 이곳은 외국인이 많이 거주해 할로윈데이를 더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선 할로윈 테마로 꾸민 카페, 펍은 물론 할로윈 파티를 여는 클럽도 많다. 더불어 앨리스, 백설공주는 물론 처녀 귀신, 강시 등 실제인 줄 착각할만한 정도로 실감 나는 코스튬을 한 이들도 쉽게 볼 수 있다.

코스튬 입기가 부담스럽다면 고양이 머리띠나 호박 핀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처럼 작은 포인트아이템만으로도 할로윈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이번 할로윈 데이에는 위 장소 중 한 곳을 방문해 제대로 즐겨보는 것은 어떨까. (사진출처: 에버랜드, 그랜드 하얏트 서울 홈페이지,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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