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에이프릴, ‘청정돌’에 걸맞는 화이트룩 화보 공개

입력 2015-10-15 11:10  

[박시온 기자] 사랑스러움과 순수함을 겸비한 ‘청정돌’이라는 차별화된 모습으로 우리에게 다가온 에이프릴은 새로운 새싹이 돋아나듯 4월을 닮아, 따뜻함을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소녀들이라는 뜻이 담겨있다.

꿈을 찾아 세계를 여행하는 순수한 소녀들의 소망을 담은 노래 ‘꿈사탕’으로 데뷔한 2개월 차 신인그룹 에이프릴은 소민, 채원, 현주, 나은, 예나, 진솔 총 여섯 명으로 평균연령 17.5세로 아이돌 중 가장 나이가 어린 걸그룹이다.

아침 일찍 시작된 화보촬영에서 그들은 힘든 기색 하나 없이 밝고 순수해 선배그룹인 카라 데뷔 초의 풋풋하고 상큼한 모습을 연상시켰다. 무대에서 빠라빠빠 노래를 부르며 나팔 부는 춤을 추던 그들은 알프스 소녀를 연상시키는 귀여운 무대의상을 벗고 bnt뉴스와의 첫 패션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는 총 3가지의 콘셉트로 이루어졌다. 첫 번째 콘셉트는 귀여운 캐릭터 배경 앞에서 순수한 10대 소녀의 이미지에 걸맞게 다양한 화이트룩을 선보였다.

이어진 콘셉트는 첫 데이트를 앞둔 설레임 가득한 소녀들을 떠올리는 로맨틱걸 콘셉트로 그들의 사랑스러운 외모에 맞게 두근거리며 설레는 표정과 포즈를 능숙하게 소화했다. 마지막 콘셉트는 지금까지 그들에게 볼 수 없었던 시크하면서도 마치 소공녀를 연상시키는 블랙&그레이룩을 연출했다.

화보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들은 카라 동생 그룹이라는 닉네임에 대해 “영광이라고 생각한다. 카라 데뷔 초창기 때의 상큼하고 귀여운 모습을 본받고 싶다”며 “책임감도 든다. 타이틀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8월24일 쇼케이스로 첫 무대에 오른 그때의 기억에 대해 “많은 사람 앞에서의 첫 무대는 떨렸지만 연습한 만큼 잘 보여줄 수 있어 뿌듯했다”며 “막상 끝나고 나니 마음이 싱숭생숭했다. 무대에서의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고 말했다.

타이틀곡 ‘꿈사탕’의 포인트로 “빠라빠빠라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가 가장 인상이 깊다”며 “그 부분의 안무로 나팔을 부는 듯한 동작이 있는데 팬들이 가장 많이 따라 해준다”고 말했다.

데뷔 이후 달라진 점에 대해 “낮과 밤이 바뀌었다. 연습생 시절 낮에는 연습실 밤에는 숙소였다면 지금은 스케줄로 인해 새벽에 숙소에 들어올 때가 있다”며 하루 대부분을 방송국에서 보내는 점이 달라졌다. 또한 편의점이나 카페에서 우리 노래가 나온다”고 꼽았다.

에이프릴 만의 개성으로는 “가장 어린 걸그룹인 만큼 대중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며 “무대에서의 알프스 소녀를 연상시키는 의상이 다른 그룹과는 달리 특별하게 눈에 띈다”고 전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어떤 그룹으로 남고 싶은가에 대한 질문에 “사람들에게 힐링이 되는 가수고 남고 싶다”며 “우리 무대를 보고 있으면 미소가 번지고 리프레시 할 수 있는 매력을 가진 그룹으로 활동하고 싶다”고 밝혔다.

기획 진행: 박시온, 박승현
포토: bnt포토그래퍼 장봉영
의상: 르샵
헤어: 더 제이 손은희 부원장
메이크업: 더 제이 최란 원장
배경지&소품협찬: 바보요정 웽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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