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무진 활약, 데님의 한계는 어디까지?

입력 2015-10-16 09:00  


[양미영 기자] 옷장 안 최다 보유 아이템이자 365일 입어도 질리지 않는 데님. 청바지부터 재킷과 스커트까지 계절의 변화와는 상관없이 ‘구관이 명관이다’라는 말을 여실히 증명하고 있다.

평범한 아이템은 멋스럽게 재탄생 시키고 독특한 소품에는 조화로움을 부여하는 데님은 만능 패션 해결사로 손색이 없다.

상하의를 모두 데님으로 무장한 모델 진정선부터 디테일을 살린 독특한 아이템으로 유니크한 스타일링에 성공한 소녀시대 윤아까지 데님의 무궁무진한 활약상을 살펴보자.

★진정선 & 효연 : 위 아래로 청청 패션


차콜 컬러의 간결한 티셔츠에 데님 핫팬츠와 재킷으로 청청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한 진정선. 화이트 플랫폼 앵클 부츠로 화사하게 포인트를 줌과 동시에 ‘우월한 기럭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소녀시대 효연은 청재킷과 스커트를 매치했다. 피케 셔츠와 체크 무늬 셔츠를 겹겹이 레이어드 하면서 활동적인 이미지에 어울리는 룩을 연출했다.

청재킷에 하의까지 데님으로 선택할 때는 서로 다른 원단과 컬러로 지루함을 탈피해보자. 너무 튀는 액세서리나 슈즈보다는 미니멀하고 무난한 컬러의 아이템을 매치하는 것도 팁이다.

★윤아 & 이유비 : 데님 진으로 가을 분위기 연출


배우 이유비는 플로피햇과 미니 숄더백, 슈즈를 각각 버건디와 브라운, 베이지로 선택하며 쿨한 느낌의 데님 진 스타일링을 완연한 가을 무드로 영리하게 전환시켰다.

공항에서 포착된 소녀시대 윤아는 그레이톤의 이너 셔츠와 롱 코트, 연청 스트레이트 팬츠와 스니커즈를 택했다. 자칫 무겁고 칙칙한 느낌이 들 수 있는 룩에 밝은 컬러의 데님 진이 생기를 더한 것.

조금은 독특하고 매치하기 까다롭다고 느껴지는 소품이 있다면 데님을 매치하며 조화를 꾀해보도록 하자.

★남규리 & 김새론 : 빈티지함 가득, 언밸런스 데님 스커트


같은 행사장을 찾은 남규리와 김새론의 언밸런스 데님 스커트가 눈길을 끈다. 빈티지함을 살린 디자인이 특징.

미래가 기대되는 배우 김새론은 레터링 스웨트 셔츠와 도트무늬 숄더백을 매치한 캐주얼 룩을 선보였고 남규리는 검은색 터틀넥에 일자로 떨어지는 체스터 코트로 빈티지한 데님 스커트에 모던함을 더했다. (사진제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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