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마을’ 이열음과 박은석의 관계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10월14일 방송된 SBS ‘마을-아치아라의 비밀’(이하 ‘마을’)에서는 건우(박은석)와 다른 여학생이 대화 나누는 모습을 보고 질투하는 가영(이열음)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도를 걷던 가영은 먼발치에서 오고 있는 건우를 보고 머리와 옷매무새를 정돈하며 그를 향해 걸음을 내디뎠다. 길을 걸어가던 가영은 건우와 한 여학생이 다정하게 대화를 나누며 헤어진 모습을 발견했고, 순간적으로 서늘한 눈빛으로 바뀌면서 그들을 바라보았다.
이내 가영은 표정이 바뀌면서 아무렇지 않은 듯 여학생을 계단으로 밀었다. 여학생의 날카로운 비명소리를 들은 사람들과 건우는 사고 현장으로 뛰어왔고 현장에 있는 가영을 발견한 건우는 굳은 표정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그런 건우에게 가영은 무심하게 시선을 던지며 부산스러운 아이들 틈으로 사라졌다.
두 사람의 미묘한 시선 교환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2회에서 건우는 유나(안서현)를 괴롭히던 가영과 알 수 없는 눈 맞춤을 나눴고 이는 두 사람 사이에 무언가 있음을 암시해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바 있다.
한편 ‘마을’은 평화로운 마을에 암매장된 시체가 발견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마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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