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프리티 랩스타2’, 시즌 최초 남자래퍼와 대결 성사…‘쇼미vs언랩’

[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언프리티 랩스타2’ 여자래퍼들이 남자래퍼들과 맞대결을 펼친다.

10월16일 방송될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2’에서는 여자래퍼 11인과 남자래퍼 11인의 뜨거운 힙합 전쟁이 펼쳐진다. 이번 대결은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 최초로 성사된 남녀 래퍼 간의 대결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쇼미더머니’에 출연해 막강한 실력을 자랑했던 마이크로닷, 비와이, 뉴챔프, 정상수, 칸토, 부현석, 김철범과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 루키 챌린지’ 우승자인 브레이, 타피, 니화, 피비 등 총 11명의 남자래퍼들이 참여했다. 헤이즈, 캐스퍼, 효린, 예지, 키디비, 수아, 유빈, 트루디, 전지윤과 새롭게 합류하는 킴과 엑시까지 총 11명의 여자래퍼들이 남자래퍼들과 자존심이 걸린 한판 승부를 벌인 것.

제작진은 “‘언프리티 랩스타2’ 출연자끼리만 대결해 순위를 정하는 우물 안 대결보다는 전체 힙합 신에서 이들의 실력이 어느 정도일지 남자래퍼들과의 순위 비교를 통해 가늠해 보고자 했다”고 이번 미션의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어 “일반적으로 여자래퍼들이 남자래퍼들보다 실력이 부족하다는 선입견이 지배적인데 실제 남녀 래퍼가 맞붙는 대결이 제대로 펼쳐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언프리티 랩스타2’를 통해 남녀 래퍼들의 대결이 벌어지면 어떨지 확인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 동안 난이도 높은 여러 미션들을 거치며 여자 래퍼들의 실력이 프로그램 초반보다 훨씬 성장했기 때문에 이번 남자 래퍼들과의 대결에서도 절대 밀리지 않고 충분히 경쟁해 볼만했다”며 “여자래퍼들의 당당한 매력과 한층 성장한 랩 실력, 무대 퍼포먼스를 기대해달라”며 말을 전했다.

한편 남녀래퍼들의 대결이 펼쳐질 ‘언프리티 랩스타2’는 16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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