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오랜만의 사극 컴백 ‘기대감 UP’

입력 2015-10-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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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육룡이 나르샤’ 신세경 사극 컴백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월16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은 “신세경이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여주인공 분이 역으로 방송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신세경은 지난 2009년 드라마 ‘선덕여왕’에서 천명공주의 아역을 연기하며 동생 덕만에 대해 애틋함을 느끼는 당차고 고고한 공주의 모습을 실감나게 전달해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이어 2011년 ‘뿌리 깊은 나무’에서는 한글 창제 프로젝트의 핵심 멤버이자 놀라운 기억력을 지닌 궁녀 소이 역을 맡아 단아한 모습과 또래답지 않는 깊이 있는 연기로 호평 받았다.

이번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고려 말 폭정에 굴하지 않는 의지와 당찬 성격을 지닌 분이로 변한다. 신세경은 온 얼굴과 손발에 때분장을 묻히고 맨발로 촬영장을 걸어 다니는 등 적극적으로 캐릭터에 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 자신의 감정을 시원시원하게 표현하는 캐릭터인만큼 전작과 차별성이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신세경은 “분이가 근래에 보기 드문 여성 캐릭터이기 때문에 끌렸다”고 언급하며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관계자는 “신세경이 팩션 사극에서 늘 새로 창조된 인물을 맡는 건 그만큼 영감을 샘솟게 하는 매력이 있기 때문이다. 제작진이 신세경을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선 건국을 둘러싼 여섯 인물의 이야기를 담은 팩션 사극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되며 신세경은 19일 첫 등장한다. (사진제공: 나무엑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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