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빈 기자] 최근 날씨가 갑자기 서늘해졌다. 이맘때쯤이면 많은 이들이 건조해진 피부 때문에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아침저녁으로 부는 찬바람에 피부 당김이 심해졌다면 여름내 사용했던 수분 크림 대신 리치한 제형의 보습 제품을 화장대 위에 올려놓도록.
가을철에는 피부 온도 변화가 심해 보습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오일 제품은 피부에 윤기를 더하고, 풍부한 보습 효과를 나타내 효자 아이템으로 손꼽힌다.
하지만 오일 사용에 익숙지 않은 사람이라면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될 터. 이에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오일 활용법을 소개한다.
NO 1. 얼굴에 보습막 형성
춥고 건조한 가을바람에 피부 속 수분 손실률이 높게 나타나는 계절에는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식의 보습이 되지 않도록 수분의 증발을 차단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손에 적당량을 덜어 부드럽게 마사지하듯 발라주면 피부 표면에 얇은 유분막을 형성해 피부 안팎의 촘촘한 보습과 함께 건조함으로 인한 주름 생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
NO 2. 바디 케어
오일로 쇄골과 어깨, 팔 라인을 관리하자. 오일을 손에 듬뿍 바른 후, 목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려 목선을 관리하는 동시에 뭉치기 쉬운 승모근을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
더불어 촉촉한 고농축 밤과 오일을 섞어 딱딱해진 팔꿈치나 발뒤꿈치에 사용한다. 오일 단독으로 사용할 경우 샤워 후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펴 바르며 흡수시켜준다.
NO 3. 찰랑거리는 모발
건조한 계절일수록 모발 역시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푸석푸석해지고 갈라진 머리카락 끝에 오일을 발라주면 연예인 못지않은 머릿결을 만들 수 있다.
아몬드, 헴프 오일 등 비타민E가 풍부한 식물성 오일을 활용해 손상된 모발에 즉각적인 영양을 공급하자. 반짝이는 윤기는 물론 흩날리는 머릿결 위로 풍기는 향긋함은 가을햇볕보다 눈부시게 빛날 것이다.(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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