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 “tvN 드라마 첫 도전, 부담감과 책임감 컸다”

입력 2015-10-18 17:04  


[bnt뉴스 이린 인턴기자] ‘두번째 스무살’ 최지우가 아쉽고도 감사한 종영 소감을 전했다.

10월17일 종영된 tvN 금토드라마 ‘두번째 스무살’(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식)은 평균 시청률 7.6%, 최고 시청률 8.9%(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를 기록하는 등 성공적인 성적표를 받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두번째 스무살’에서 최지우는 극 중 잃어버린 스무 살의 청춘을 되찾으려 뒤늦게 대학 새내기로 입학해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는 하노라 역을 맡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촬영 중에도 두 번에 걸친 ‘커피 선물’ 시청률 공약을 이행하는 등 시청자들의 성원에 고마워했던 최지우는 “처음으로 도전한 tvN 드라마에 부담감도 컸고 책임감도 무거웠다. 그러나 시청자 분들의 생각지도 못한 큰 사랑에 너무 기쁘고 감사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이어 “함께 고생한 동료 배우분들과 스태프들, 피디님, 작가님께도 너무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하노라라는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나 행복했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제작진 또한 “다른 배우로는 대체할 수 없을 만큼 하노라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최지우의 캐스팅이 신의 한 수였다”고 그를 극찬했다.

특히 종영과 함께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최지우의 촬영현장 비하인드 사진들도 공개됐다. 캠퍼스의 로망인 잔디밭에서 캔맥주를 마시며 청춘을 만끽하던 노라의 행복한 모습, 성희롱 교수를 상대로 싸우고 외톨이가 돼 술에 취한 노라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의 비하인드 신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한편 마지막화에서는 남편 김우철(최원영)과 이혼하고 차현석(이상윤)에 대한 감정이 사랑임을 깨달은 노라가 현석과 교제를 시작하면서 해피엔딩을 맞았다.

현재 최지우는 드라마 종영 이후 영화 ‘해피 페이스북(가제)’(감독 박현진) 촬영에 매진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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