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미니버스 쏠라티 1호차 전달식을 전주 상용차공장에서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쏠라티 1호차 주인공은 광고업에 종사하는 정범준 상화기획 대표다. 쏠라티는 현대차가 글로벌 상용차시장 공략을 위해 약 4년에 걸쳐 개발한 미니버스다. 길이 6,195㎜, 너비 2,038㎜, 높이 2,665㎜, 휠베이스 3,670㎜로 14~16인승 승객석을 다양화한 게 특징이다. 차체 고장력강판 비율 75% 이상, 방청강판 비율 98%로 4륜 디스크 브레이크, 차체자세제어장치, 차선이탈경보장치 등의 안전품목을 장착했다. 다양한 편의품목으로 고급스러움도 확보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정범준 대표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접한 쏠라티는 당당하면서 세련된 디자인을 갖췄을 뿐 아니라 업무 특성 상 꼭 필요한 상품성을 모두 지녔다"며 "광고촬영을 위한 출장, 촬영현장에서의 아이디어 회의 등이 빈번한 만큼 실내공간이 넓고 승차감이 좋은 차가 필요했다"고 구매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쏠라티는 지난 4월말부터 해외시장에서 ‘H350'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시작, 2,900여 대를 팔았다. 국내 사전계약대수는 500여 대다. 국내 판매 가격은 5,582만(스탠다드 14인승)~5,920만원(럭셔리 15인승)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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