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속 완벽한 피부재생, 고래에서 해답을 찾다

입력 2015-10-19 19:31  

 
[최수진 기자] 피부가 찢어져도 바로 상처가 아무는 장면은 공상과학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장면이 최근 돌고래의 피부에서 일어나고 있음을 증명해 화제다.

조지타운대학은 연구를 통해 돌고래의 피부는 외부의 강한 자극에도 스스로를 보호하며 뛰어난 생물임을 증명했다. 연구에 따르면 상어의 공격으로 돌고래의 몸통이 40%나 잘려나가고도 과다출혈 없이 놀라운 속도로 상처를 치유했음을 밝혀냈다.

이는 돌고래가 가진 체지방과 연관 지을 수 있다. 돌고래의 기름인 체지방이 지닌 물질이 세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염증과 흉터를 사전에 방지하는 역할을 해 빠르고 완벽하게 피부를 재생하는 것.
 

고래기름의 피부자생능력은 예로부터 전해진다. 과거 말발굽이 심하게 갈라졌을 때 고래기름을 이용해 상처를 치유했다는 민간요법이 기록돼 있다.

이에 국내 최초로 고래기름을 함유한 ‘돌피너스 리제너레이팅크림’이 출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돌피너스 리제너레이팅 크림은 고래기름과 더불어 오메가지방산, 콜라겐, 펩타이드, 줄기세포 성분까지 함유해 탁월한 피부 재생효과를 보이고 있다.

또 유명 뷰티&성형 프로그램인 ‘화이트스완’의 전담 성형외과와 공동 개발한 이 크림은 수술 후 환자의 재생을 위해 사용돼 그 효과를 지켜볼 만 하다. 현재 희귀 원료의 한계성으로 인해 예약판매 중이다.
(사진제공: 온데이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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