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발칙하게 고고’ 이원근이 정은지를 향한 마음을 표현했다.
10월19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발칙하게 고고’(극본 윤수정 정찬미, 연출 이은진 김정현) 5회에서는 그 동안 알쏭달쏭한 미소로 일관하며 정은지(강연두 역)에 대한 마음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원근(김열 역)이 드디어 숨겨왔던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4회까지 정은지를 향한 이원근의 마음이 확실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이원근이 진심으로 정은지를 좋아하는지, 단순한 관심과 호기심인지, 이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을 하지 않아 모두의 애간장을 태웠고 궁금증이 커지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5회에서 이원근은 빗속에서 정은지에게 본격적으로 그 동안 키워왔던 마음을 표현했다.
정은지가 비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을 때 마치 동화 속 기사처럼 등장한 이원근은, 정은지에게 우산을 넘겨주고 떠나며 “이 우산 속에 너랑 둘이 있으면 진짜 안 될 것 같거든”이라 말했다.
다정하면서도 박력 있는 말로 정은지를 비롯한 많은 여심을 설레게 한 이원근은 이를 통해 그 간 정은지를 보는 눈이 애정 어린 마음이었다는 것을 확인 시켜주었고 앞으로 두 사람의 로맨스가 본격화 될 것임을 암시했다.
또한 이원근은 김열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그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도를 심상치 않게 높여가고 있다. 마음을 설레게 하는 눈웃음, 안고 싶은 훤칠한 키를 자랑하며 여심을 녹이고 있는 그는 무르익은 감정연기를 통해 배우로서의 면모도 부족함 없이 보여주며 이야기를 이끌어나가고 있다.
한편 이원근이 출연하는 ‘발칙하게 고고’는 오늘(20일) 오후 10시 6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유본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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