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조혜진 기자] ‘육룡이 나르샤’ 이초희가 미모의 악사 갑분으로 첫 등장했다.
10월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5회에서는 이인겸의 만행으로 엄마와 동생을 잃은 갑분이 거지패 소녀에서 아름다운 여인으로 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전문 이야기꾼으로 변장한 땅새(변요한)를 도와 악사로 활동하는 갑분은 고운 목소리로 부르는 노래구절과 함께 상큼한 미소를 띄우며 등장해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초희의 등장은 시청자뿐 아니라 무휼(윤균상)의 시선 또한 사로잡았다. 우연히 땅새의 공연을 보러 온 무휼은 갑분이 등장하자 넋을 잃고 바라보며 한 눈에 반하고 말았다. 이후 주막에서 다시 한 번 갑분을 마주치며 사랑에 빠져버린 무휼은 혼자 남은 갑분이 왈짜패에 위협받자 자신도 모르게 검술을 사용하며 갑분을 구해내기도 했다.
특히 이초희는 특유의 해맑은 표정과 아이 같이 순수한 분위기로 지난 1, 4화에서 활약한 어린 갑분(곽지혜)과 완벽한 싱크로를 선보이며 드라마의 흐름을 매끄럽게 이었다는 평이다. 청순한 외모에 더한 악기연주 실력으로 재색을 겸비한 악사 갑분이 된 이초희의 첫 등장에 많은 시청자들의 눈길이 모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초희는 드라마 속 향피리를 능수능란하게 다루는 전문 악사의 모습을 연기하기 위해 그간 연기 뿐 아니라 악기연습에도 매진하며 철저히 작품준비를 해 왔다는 후문이다.
한편 소녀에서 숙녀로 변신한 갑분, 이초희의 등장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 ‘육룡이 나르샤’는 오늘(20일) 오후 10시 제 6회가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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