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진 기자 / 사진 김강유 기자] 패션위크 스트릿 패션에서 느낄 수 있었던 2016 S/S 패션 스타일.
동대문 DDP에서 진행되고 있는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 매년 디자이너들의 콜렉션 및 패션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각종 패션쇼만큼 구름 관객을 몰고 다니는 모델들의 스트릿 패션. 눈 앞에서 펼쳐지는 이들의 패션과 포즈로 끊임없는 카메라 셔터 소리가 울린다.
‘헤라서울패션위크’에서 만난 YG케이플러스 모델들이 리얼 스트릿 패션과 더불어 가을, 겨울 대비 추천 스타일링을 공개해 화제다. 이들이 전하는 패션 감각과 포인트를 알 수 있는 스트릿 패션 인사이드를 들여다보자.
모델 임도연_22살
Q. 오늘의 패션을 소개한다면?
가을엔 뭐니뭐니해도 트렌치 코트와 니트, 레더 아이템을 빼 놓을 수 없다. 이너로 마르살라 컬러의 조프레시 니트와 A라인 레더스커트를 매치했더니 가을 느낌이 나더라. 스커트 안쪽으로 니트를 넣어 레이어드해 다리가 조금 더 길어보이는 효과까지… 마무리로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를 걸치고 실용성 높은 블랙 클러치를 들었다. 가을 여자의 정석이라고나 할까?(웃음)
Q. 패션 스타일링 포인트는?
2014년에 이어 2015년 겨울 트렌드 컬러로 꼽힌 마르살라 컬러를 갖춘 패션 아이템. 평소 니트를 즐겨 입는 편인데 마르살라 니트와 블랙 레더스커트의 조합은 절대 어긋나지 않는다. 너무 강한 느낌이 든다면 여성스러운 핏의 트렌치 코트를 매치할 것.
Q. 가을 & 겨울 시즌 패션 스타일을 추천한다면?
추워지는 날씨에 롱 코트와 보온성 높은 캐시미어 니트로 트렌디한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특히 너무 핏(Fit)한 착용감보다 박시한 느낌의 니트에 스키니나 와이드 팬츠를 레이어드하면 내추럴하면서도 깔끔한 느낌이 나더라. 쌀쌀한 날씨에 하나만 입어도 따뜻한 니트만큼은 꼭 챙겨볼 것.
모델 김민종_25살
Q. 오늘의 패션을 소개한다면?
평소 깔끔한 원색 스타일을 선호하는데, 오늘의 컬러는 ‘블루&블랙’이다.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코발트 블루 컬러의 조프레시 니트와 블랙 컬러의 일자 슬랙스, 평소 애착을 지닌 워커와 양말도 블랙으로 통일했다. 니트가 두껍지 않아 팬츠 안에 넣어 스타일링 했더니 깔끔해보이는 느낌이다.
Q. 패션 스타일링 포인트는?
오늘은 조프레시의 코발트 블루색 니트로 젠틀하면서도 시원한 느낌을 연출했다. 패션 포인트는 여러 군데 주는 것이 아니라 한 부분에만 스타일링 하는 것이 멋스러운 법. 쿨한 느낌을 주는 상의는 클래식한 매력을 잘 표현하지 않았나 싶다.
Q. 가을 & 겨울 시즌 패션 스타일을 추천한다면?
날씨가 추워지면서 예쁜 옷을 추구하기 보다는 따뜻한 아우터를 찾게된다. 그래도 디자인을 100% 포기할 수 없는 일. 요즘같은 날씨에는 몸에 닿는 느낌이 부드럽고 보온성이 뛰어난 조프레시 캐시미어 니트 한 장만 입어도 괜찮더라. 겨울에는 그 위에 코트나 깔끔한 재킷을 레이어링하면 클래식한 느낌이 들겠다. 조금 더 캐주얼한 느낌을 원한다면 깔끔한 니트에 래더 재킷 혹은 패딩을 매치해주는 것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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