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부분변경한 신형 레인지로버 이보크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새 차는 외관에서 LED 헤드 램프를 날카롭게 다듬고 전면 그릴과 범퍼 디자인을 바꿨다. 후면은 리어 스포일러를 새로 장착하고 고급 LED 정지등을 채택했다. 실내 시트는 트림에 따라 그레인드 가죽의 8/8 방향 조절 파워시트와 옥스포드 가죽으로 제작한 12/12 방향 조절 파워시트를 장착한다. 인테리어 무드 라이팅은 간단한 터치스크린 조작으로 다양한 색상 중 원하는 조명을 선택, 밝기까지 조절할 수 있다.
제품군은 2.0ℓ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얹은 5도어 'SE', 'HSE', 'HSE 다이내믹'과 2.0ℓ 터보 가솔린 엔진의 5도어 'HSE'와 쿠페형 3도어 'HSE 다이내믹'으로 구성했다. 2.0ℓ 터보 인제니움 디젤 엔진은 최고 180마력, 최대 43.9㎏·m의 성능을 낸다. 2.0ℓ 터보 가솔린은 최고 240마력과 최대 34.7㎏·m를 발휘한다. 9단 자동변속기 및 인텔리전트 4륜구동 시스템은 기본으로 갖췄다.
첨단 주행기술로는 '전자동 지형 반응 시스템', '액티브 드라이브 라인','토크 벡터링 기술' 등을 탑재했다. 편의품목인 '제스처 테일게이트'는 스마트 키와 트렁크 버튼 혹은 후면부 아래에서 발을 흔드는 간단한 동작을 통해 테일게이트를 쉽게 여닫을 수 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6,600만~9,000만 원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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