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은성호, “박해진 선배님이 해주신 사인이 지금 내 핸드폰 바탕화면”

입력 2015-10-27 14:16  


[양완선 기자] 외모와 끼를 모두 갖고 있는 신인 배우 두 명이 나타났다. 이들은 이미 모델로서 입지를 다지던 중 본래 하고 싶던 꿈인 배우의 길로 들어섰다. 그들의 이름은 바로 배우 김현진, 은성호.

21살 동갑내기인 김현진과 은성호는 나이에 맞는 풋풋함도, 어린 나이부터 자신의 꿈을 위해 노력하는 성숙함도 모두 느껴지는 매력의 소유자. bnt뉴스와 함께한 화보 촬영에서도 그들의 매력은 그대로 빛났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셔츠와 슬랙스, 니트 등을 활용해 편안하고 댄디한 ‘훈남’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이들은 메이크업 룸을 배경으로 자연스럽게 옷 매무새를 다듬거나 바닥에 앉는 등 스타일링에 맞는 자연스러운 포즈 연기로 촬영의 시작을 즐겁게 했다.

또한 21살 청년다운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스포티한 맨투맨과 니트웨어 팬츠 등에 스니커즈, 프레피한 워커 등을 매치해 캐주얼한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더불어 장난끼 가득한 표정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마지막 콘셉트는 프로포션 좋은 시크남이 무엇인지 보여줬던 순간. 이들은 어두운 컬러의 셔츠와 블레이저 등으로 시크룩을 완성했으며 표정 또한 도도한 눈빛연기로 배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김현진은 “모델로서 성과도 좋았지만 우선은 연기에 집중하고 싶어요. 마음을 단단히 먹었어요. 모델 일을 완전히 포기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아무래도 연기에 더 집중할 시기라고 생각해요”라며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은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한 은성호는 “모델도 매력적인 직업임이 분명해요. 하지만 저는 아직 부족한 점도 많고 배우로서 더욱 깊은 감정을 표현해 대중에게 공감을 주고 싶어요. 특히 요즘처럼 살기 힘든 세상에 사람들에게 위안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죠. 그러려면 지금은 배우의 실력을 다듬어야 할 때라고 생각해요”라며 배우로서의 목표를 전하기도.

인터뷰와 화보촬영 내내 톡톡 튀는 개성과 유쾌함으로 반짝반짝 빛났던 김현진과 은성호. 인터뷰에서 이들은 대중에게 강렬한 에너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안다”는 속담이 마치 지금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인 것처럼 김현진, 은성호가 만들어낼 미래는 밝기만 하다.

기획 진행: 양완선
포토: bnt포토그래퍼 최승광
수트: 트루젠
셔츠: 라코스테
팬츠: 라코스테
시계: 라스라르센
헤어: 에이컨셉 민이 디자이너
메이크업: 에이컨셉 강지원 디자이너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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