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발상황에도 당황하지 말자! 훼이크 ‘민낯’연출법

입력 2015-10-27 09:00  


[정아영 기자] 예고 없이 찾아가 사랑스러운 여자친구의 깜짝 놀란 모습을 보고 싶어 하는 남성들이 의외로 많다.

하지만 여자친구에게는 머릿속에 사이렌이 울릴 정도의 난감한 상황일 수 있다. 일과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면 대개 머리를 묶고 화장을 지운 채 편안한 모습으로 휴식을 취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남차친구의 급습이 그리 반갑지 않을 수 있다는 사실. 그렇다고 늘 예뻐 보이고 싶은 그에게 맨 얼굴을 보여줄 순 없는 노릇에다 애써 찾아와준 그를 돌려보낼 수도 없다. 돌발 상황으로부터 당신을 지켜 줄 훼이크 민낯 연출법을 소개한다.     

▶얼굴에는 힘을 빼자◀


민낯 연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말하지 않아도 알 것이다. 바로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

피부 표현은 톤만 잡아주면 된다. 시중에 톤업과 자연스러운 보정이 가능한 기능성 제품들이 많이 나와있으니 하나쯤 구비해 둘 것. 특히 씨씨크림은 비비크림의 다크닝 현상을 줄이고 본래 내 피부인 것처럼 연출해 주는 유용한 아이템이다.

베이스 기능이 포함된 선크림을 사용해도 좋다. 다만 백탁현상이 없고 번들거리지 않는 촉촉한 제품으로 골라야 한다.  

▶눈과 입술은 절대 사수◀


모나리자 눈썹을 가진 자들에게 눈썹 사수는 생명과도 같다. 또한 아무리 민낯이라지만 병색이 완연한 모습도 피해야 할 것.

우선 펜슬 타입의 아이브로우는 절대 사절이다. 브러쉬 타입으로 앞머리는 채우지 않고 뒤쪽만 자연스럽게 슥슥 그려줄 것. 만일 집에 펜슬 타입뿐이라면 헤어와 비슷한 색상의 아이섀도우를 이용하자. 대신 펄이 없는 제품이어야 한다.

눈에도 힘을 주고 싶다면 뷰러만 해줄 것. 마스카라를 바르지 않아도 또렷하고 선명한 눈매가 만들어진다. 입술은 컬러감이 있는 립밤으로 수분과 발색을 동시에 잡아주도록 하자. 글로시한 립밤을 발랐다면 나가기 전 티슈에 한번 가볍게 닦아내면 자연스럽다.

▶보송보송 사랑스럽게 마무리◀


발그레하고 수줍은 느낌을 연출하고 싶은데 블러셔를 바르면 티가 날까 두려운 사람들은 맨 얼굴 위에 먼저 블러셔를 발라두자. 그 위에 씨씨크림이나 베이스를 얇게 펴 바르면 얼굴에 자연스러운 생기를 줄 수 있다.

나가기 전 머리에 유분기 체크는 필수. 기름져 있다면 파우더로 헤어라인을 톡톡 두드려 줄 것. 일반 파우더는 쉽게 건조해질 수 있으니 미네랄이 함유된 제품이 좋겠다.

마무리는 바디 미스트다. 평소 사용하는 바디 로션이 있다면 대체해도 무방하다. 갓 씻고 나온 듯 보송보송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은 틀림없이 그를 반하게 할 것이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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