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마트카드, 삼성 기어S2로 티머니 이용 가능

입력 2015-10-27 10:18  


 한국스마트카드가 '티머니 기어' 앱 가입자 수가 2,000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7일 한국스마트카드에 따르면 삼성 스마트워치 기어 S2에 탑재된 티머니 앱 가입자가 2,000명을 넘어섰다. 티머니 기어 앱의 가장 큰 특징은 티머니를 따로 충전할 필요가 없다는 것. 제휴카드를 등록해 두면 사용금액이 카드 결제일에 후불 청구된다. 충전이나 환불 수수료도 없다. 더불어 회사는 보다 많은 소비자 모집을 위해 제휴 카드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신한카드와 우리BC카드(가족카드 제외)는 신용·체크카드 모두 사용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11월 신용카드 외에 체크카드도 추가된다. 하나카드(구 외환 포함)와 농협채움 및 농협BC카드는 신용카드만 적용된다. 삼성카드(11월)와 현대카드(연내)는 신용카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강현택 한국스마트카드 페이앤플랫폼 부문장은 "스마트 워치의 특성과 기어S2 소비자 편의를 고려해 후불 청구방식을 적용했다"며 "신용카드나 체크카드가 없는 소비자를 위해 선불 충전방식 등 다양한 서비스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어S2용 티머니 기어 앱은 삼성이나 구글 앱스토어에서 '티머니 기어'로 검색 후 설치할 수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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