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육룡이 나르샤’ 한상진이 불량 스님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
10월2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한상진은 전노민(홍인방 역)을 찾아가 정유미(연희 역)가 수상하다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이어 정유미를 납치한 한상진은 한쪽 얼굴에 화상을 입은 그녀에게 “한쪽 얼굴마저 이리 만들어주면 입이 좀 트일까?”라며 협박했고, 결국 거짓 점괘를 사주한 사람이 김명민(정도전 역)이라는 것을 알아냈다.
값이 될 만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사람을 납치하고 협박하는 등 악행도 서슴지 않는 한상진은 수행보다는 재물에 집착하는 불량 스님인 것.
이후 한상진은 전노민에게 김명민을 찾아야한다고 바람을 넣었고 전노민이 이를 받아들이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일이라며 비용을 요구했다.
이에 전노민은 화를 내며 나갔고, 홀로 남은 한상진은 차분히 염불을 외우며 “참아야 하느니라 저건 사람이 아니라 그저 나의 재물창고일 뿐”이라고 본심을 말했다. 그러나 한상진은 곧 다시 얼굴을 바꿔 호의적으로 돌변, 진심으로 그를 위해주는 척 했다.
첫 등장부터 강렬한 메이크업과 알 수 없는 수상함으로 눈길을 끌었던 한상진은 악행도 서슴지 않을 만큼 재물에 집착하는 모습으로 극에 흥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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