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가 2015 도쿄모터쇼에 고성능 스포츠 세단 'GS F'와 부분변경을 거친 GS 등을 전시했다.
렉서스에 따르면 일본에 최초 공개하는 GS F는 고성능 브랜드 'F'가 추구하는 감성을 집약했다. 외관은 저중심으로 설계된 차체와 대형 스핀들 그릴, 대형 에어덕트 등으로 역동성을 드러냈다. 실내는 표피 일체 발포 공법을 적용한 전용 시트를 장착했다. 동력계는 V8 5.0ℓ 엔진을 얹어 자연흡기만의 반응성과 가속감을 실현했다. 8단 변속기 및 전용 설계된 서스펜션을 통해 본격적인 스포츠 주행과 일반도로에서의 안락한 승차감을 양립한 것이 특징이다.
GS는 부분변경을 거쳤다. 전 차종에 LED 헤드램프를 채용하고, 어댑티브 하이빔 시스템을 선택품목으로 마련했다. 프런트 범퍼와 로커 몰딩,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등은 디자인을 개선했다. V6 3.5ℓ 엔진은 실린더 블록 등을 전면적으로 손봤다. 또 앳킨슨 사이클과 조화를 이뤄 높은 연료 효율을 확보했다.
두 차종 모두 연내 일본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도쿄모터쇼는 11월8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도쿄=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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