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A그룹, "디젤 배출가스 논란과 무관해" 결백 강조

입력 2015-10-28 14:05  


 PSA그룹이 디젤 배출가스 조작과의 무관함을 주장하고, 새로운 인증방식 도입에 대한 찬성 입장을 표명했다. 



 28일 푸조시트로엥 수입사인 한불모터스에 따르면 PSA그룹이 자체적으로 배출가스 및 연료효율과 관련한 검토를 진행한 결과 어떤 차종에서도 소프트웨어나 장치 조작 상황은 드러나지 않았다. 현재 요소수를 촉매제로 사용하는 SCR 시스템을 적용, 유로6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약 100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 또 지난 2011년 유로5 도입과 함께 법적 요건이 된 DPF는 11년 전 이미 도입했다. 



 회사측은 오는 2017년부터 시행할 세계표준소형자동차시험방식(WLRP)과 실주행인증방식(RDE)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1992년부터 시행중인 유럽인증시험은 현재 자동차 기술 수준과 운전자 사용환경을 대변하지 못한다는 입장이다. 

 

 PSA그룹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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