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군 장병위한 문화공연 '군인의 품격' 개최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28일 충남 계룡시에 위치한 육군본부 대강당에서 '자랑스러운 우리 영웅들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문화공연 '군인의 품격'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 날 행사엔 가수 코요테와 김연우 등이 참석해 군 간부와 가족들에게 추억을 선사했다. 올해 3년째를 맞은 '군인의 품격'은 군 특화 사회공헌사업으로, 지난 7월 경기 용인 3군사령부에서 시작해 서울 육군특수전사령부, 경남 진해 해군사관학교, 충남 서산 공군 20전투비행단 등 지금까지 총 12개 부대에서 진행했다. 오는 12월10일까지 전남 목포 해군 3함대사령부, 경기 양주 26사단 등 2곳을 추가 방문해 14회에 걸쳐 총 1만여 명에게 문화공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는 꿈과 자부심을 주제로 김동성 전 쇼트트랙 선수와 개그맨 이승윤의 강연, 그룹 부활과 가수 김연우, 양파 등 부대별로 기획한 맞춤 문화공연으로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의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 캠페인과 연계 운영해 7월부터 총 네 차례의 연계행사를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군인들이 우리 사회의 진정한 영웅이라는 응원메세지를 드리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욱 자부심을 갖고 군생활에 임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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