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듀오 캐스커가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10월30일 캐스커는 공식 SNS를 통해 타이틀곡 ‘웃는 사람’의 뮤직비디오를 전격 오픈했다.
‘웃는 사람’은 짝사랑이 이루어지길 갈망하는 심정을 노래한다. ‘너의 얘기 속엔 늘 내가 없어’ ‘머뭇대다 눈 마주치면 또 웃어줘야겠지’라는 가사처럼 그의 곁에서 ‘웃는 사람’으로라도 머물러야 하는 피에로의 심정을 담았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영화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서플러스 엑스 프로덕션(Surplus X Production)에서 연출을 맡았다.
이들은 “비극적 감정을 세기말에 대입해 표현했다. 그에게 전부였던 세계의 종말을 예감하지만 딱히 막을 방도가 없는 희망은 바스러지고 몰락한 세계에서 생존자로서 살아가야 하는 감정의 폭발을 시각화했다”고 전했다.
한편 캐스커는 11월7일부터 8일 양일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백암아트홀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사진출처: 캐스커 ‘웃는 사람’ 뮤직비디오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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