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수-민무제 등, 배리어프리 영화로 재능기부…‘훈훈’

입력 2015-11-02 09:30  


[bnt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박지수, 민무제 등 매니지먼트 이상 소속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11월2일 소속사 매니지먼트 이상 측에 따르면 알츠하이머를 소재로 한 유쾌한 다큐멘터리 영화 ‘매일매일 알츠하이머’(감독 세키구치 유카) 배리어프리버전에 소속 배우들이 목소리 출연 및 화면해설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청각 장애인을 위한 한국어 해설 자막과,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음성 해설을 추가해 시청각 장애인들의 영화 관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제작되는 영화다.

‘매일매일 알츠하이머’는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엄마를 위해 호주에서 일본으로 돌아온 딸 유카가 엄마와 함께 살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담아낸 영화로, 지난 2013년 제14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상영된 바 있다.

특히 매니지먼트 이상 소속배우 9명이 한 번에 재능기부로 출연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주인공 유카 역에는 영화 ‘마이라띠마’(감독 유지태)로 청룡영화제가 선택한 배우 박지수가 목소리 출연을, 영화 ‘허삼관’(감독 하정우) 이후 신스틸러로 떠오르고 있는 민무제, 독립영화에서 감독 겸 배우로 주목 받고 있는 백수장,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에 출연중인 김학선, 영화 ‘지슬’(감독 오멸)의 어성욱, 배우 오하늬, 연송하, 유지연이 목소리 출연을 했다. 또한 화면해설에는 배우 홍완표가 참여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 이상 측은 “장애인분들도 자유롭게 영화 관람 할 권리가 있으며, 그런 환경이 많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소속배우들도 같은 생각으로 흔쾌히 참여해 주었다. 작은 재능기부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에 대해 조금 더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매일매일 알츠하이머’ 배리어프리버전은 28일 CBS 표준 FM(수도권 98.1MHZ) ‘소리로 보는 영화’를 통해 전국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매니지먼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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