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판매조건, 내 입맛에 맞는 혜택은?

입력 2015-11-02 17:34  


 인기 차종의 할인과 무이자 할부가 눈에 띈다. 지난달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와 맞물려 파격 조건을 내걸었던 국내 5개사가 이번 달에는 할인폭을 줄이는 모습이다. 현대차와 기아차는 구형제품의 현금할인과 무이자 할부를 내세웠다. 한국지엠은 최대 322만원의 현금 할인과 새로운 할부프로그램의 카드를 내놨다. 르노삼성차는 유류비 지원과 개소세 더블 혜택 등을 묶었다. 쌍용차는 할부 및 보증기간 연장과 편의품목 추가, 재구매 혜택 등을 준비했다. 다음은 각사의 11월 판매조건.






 ▲현대자동차 
 기본 할인은 엑센트 40만원, 벨로스터와 i30, i40가 각각 70만원, 구형 쏘나타 100만원, 2016년형 쏘나타 40만원, 쏘나타 하이브리드 100만원, 그랜저 및 그랜저 하이브리드 60만원, 아슬란 100만원, 구형 맥스크루즈와 에쿠스 각각 10%, 베라크루즈 5%, 구형 산타페 150만원, 아반떼(MD) 7% 등이다. 

 아슬란과 구형 맥스크루즈, 구형 싼타페, 베라크루즈는 2.9% 저금리 할부에 차종별 30만원에서 최대 350만원의 할인 혜택을 더한다. 36개월 무이자 할부도 마련했다. 대상은 엑센트, 벨로스터, i30, i40, 쏘나타, 그랜저, 그랜저 하이브리드, 아슬란, 베라크루즈, 맥스크루즈 등이다.(선수금 20%) 






 ▲기아자동차
 차종별 기본할인은 모닝 80만원, K3 150만원, K5 30만원, K7 150만원, K7 700h 200만원, 레이 30만원, 쏘울과 카렌스 각각 10만원이다. 모닝과 K3, K7는 1.9~3.9%(12~60개월) 이율의 '1-2-3 저금리 할부'에 30~50만원의 할인을 추가한다. K7 하이브리드는 1.5%이율에 3%할인을 더하는 조건도 마련했다.






 ▲한국지엠
 현금할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알페온 322만원, 말리부 216만원, 크루즈 가솔린 190만원, 트랙스 95만원, 아베오 86만원, 라보와 다마스 각각 20만원이다. 알페온, 2015년 말리부, 크루즈 가솔린 등 3개 차종에 한해서는 선수금 없이 36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입이 가능하다.
 
 신형 스파크의 경우 20만원 현금할인 또는 삼성 갤럭시기어S2 중 판촉 조건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5.5% 저리로 하루3,000원(월 9만원)만 납부하면 되는 '착한 할부'도 마련했다.(선수금 15%, 48개월, 유예율 최대 70%) 이밖에 3년 이상 된 노후차 보유자는 최대 3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다. 해당 제품은 크루즈, 말리부, 트랙스다(2015년형 디젤차 제외). 






 ▲르노삼성자동차
 QM5 디젤 현금 구매시 개소세 인하에 따른 60만원(4WD RE) 할인, 유류비 200만원 지원, 75만원 상당의 아트컬렉션 옵션 등 최대 335만원 혜택을 제공한다. 유럽형 구매 패키지인 밸류박스를 이용하면 100만원 할인, 무이자 할부, 5년/10만㎞ 보증서비스,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3년간 운전자 특별 보험 지원 등이 추가된다.

 QM3는 개소세 인하액 최대 47만원과 개소세 더블 혜택 50만원, 관세 인하에 따른 추가 80만원, 15만원 상당의 스키드 세트 무상 제공 등 총 192만원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현금 구매 조건). 밸류박스 프로그램에는 키드 세트, 무이자 할부, 보증 연장, 신차 교환 프로그램, 운전자 보험 혜택 등이 포함됐다. 
 
 SM5를 현금으로 구매하면 유류비 70만원을 제공한다. SM5 TCE는 100만원 할인을 더한다. 택시 트림을 출고하면 타이어를 제공한다. 밸류박스를 선택하면 0.5% 저리 할부로 이용 가능하다.  
 
 SM7 가솔린은 현금 구매시 유류비 50만원 지원과 트림별로 45만-76만원 상당의 아트컬레션 옵션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SM7 LPe는 2,000대 판매 돌파를 기념해 50만원 특별 지원한다. 






 ▲쌍용자동차
 코란도 C는 밸류업패키지를 이어간다. 보증기간을 기존 3년/6만㎞에서 5년/10만㎞로 연장하고 신차 구입 후 1년 이내 차대차 사고 발생 시 신차로 교환해 준다. 여기에 매립형 8인치 스마트 미러링 내비게이션을 증정한다.
 
 저리할부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코란도 스포츠에는 3.5-5.9% 할부조건을 제시한다. 이자율에 따라 선수금 면제, 10년간 자동차세 지원, 2채널 블랙박스 증정 등의 혜택을 더한다. 코란도C와 코란도 투리스모는 1.9-5.9%(선수금 없음, 36~72개월)로 구매할 수 있다. 렉스턴 W는 2.2-5.9%(36-72개월), 티볼리는 저리할부(선수금 없음, 5.9%, 72개월) 및 유예할부(선수율 10%, 5.9%, 60개월)를 운영한다. 티볼리 역시 할부원금 1,000만원(36개월) 이상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체어맨W CW 600, CW 700을 일시불 및 6.9% 정상할부로 구입하면 4-트로닉 시스템(269만원 상당)을 무상 지원한다. 체어맨W V8 5000(스페셜 에디션 제외)은 여행상품권(1,000만원 상당) 지원, 715 서비스 쿠폰, VVIP 바우처 등이 따라온다.
 
 재구매 혜택은 대수에 따라 제품별로 10만-50만원 선이다. RV 보유자가 렉스턴W와 코란도C, 코란도 투리스모를 구입하면 각각 30만원 할인한다. 코란도 스포츠 구입시 30만원, 경쟁사 RV를 보유하고 있으면 20만원을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로열티프로그램 중복 할인 불가). 이밖에 코란도 C, 렉스턴 W, 코란도 투리스모, 코란도 스포츠 등은 노후차 반납시 최대 100만원 보상하는 '노후차 체인지 프로그램'를 이어간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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