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반떼, 3개월 연속 베스트셀러 유지

입력 2015-11-02 16:52   수정 2015-11-02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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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3개월 연속 내수시장에서 베스트셀러 자리를 이어갔다.

 2일 국내 완성차 5사 판매실적에 따르면 10월간 최다 판매 10개 제품은 현대차 5종, 기아차 5종으로 현대기아차 그룹이 독식했다. 아반떼는 1만2,838대가 팔리면서 전년 동기보다 46.2%, 9월보다 49.6% 증가했다. 쏘나타에 버금가는 상품성으로 인기를 몰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2위는 쏘나타로 1만4873대 판매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9월보다 30.5% 늘어났다. 3위는 현대차 1t 트럭 포터다. 8,978대가 시장에 나갔다. 전년 동기보다 4.0%, 전월보다 39.6% 증가했다. 4위는 현대차 싼타페가 8,787대 팔리면서 한 계단 내려왔다.

 5위는 신차효과를 본격적으로 발휘한 기아차 스포티지다. 7,586대가 판매됐다. 1세대 출시 이래 월간 최다 판매다. 전년 대비 158.6%, 전월 대비 106.9% 올랐다.

 이어 6위는 현대차 그랜저로 6,834대가 인도됐다.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4.7% 떨어졌으나 9월보다 8.9% 올라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7위는 기아차 모닝이다. 한국지엠 신형 스파크의 견제 속에서도 6,365대 판매되면서 경쟁차를 멀찌감치 따돌렸다.

 8위는 6,124대 판매된 기아차 카니발이다. 이어 K5가 6,000대가 판매돼 9위에 포진했다. 쏘렌토가 5,954대 판매되면서 상위권을 마무리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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