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김희경 기자] ‘우리집 꿀단지’ 이재준의 첫 지상파 주연 도전이 그려졌다.
11월2일 첫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우리집 꿀단지’(극본 강성진 김미희, 연출 김명욱)에서는 유학생활 중 엄마의 생일을 위해 한국으로 몰래 귀국한 강마루(이재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재준은 첫 등장부터 젠틀한 모습을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강마루는 집으로 가려고 탄 택시에 다짜고짜 봄(송지은)이 합승을 요구하면서 두 사람의 황당한 첫 만남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흔쾌히 합승을 허락하며 젠틀한 모습을 보였다.
급한 마음에 택시비도 잊은 채 서둘러 사라지는 오봄을 보면서도 쿨하게 웃어넘기는 강마루의 모습은 세상 물정에는 어둡지만 천성은 순수하고 착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냈다.
가족을 대하는 강마루의 다정다감함 또한 눈길을 끌었다. 강마루는 오랜만에 만나는 가족들이 반가운 듯 얼굴 가득 미소를 지으며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우연히 만난 친구들과의 모임에서도 자신을 기다리고 있을 가족들 생각에 건배 제의가 끝나자마자 벌떡 일어나 집으로 향하는 강마루의 모습은 극을 더욱 훈훈하게 만들었다.
한편 ‘우리집 꿀단지’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KBS ‘우리집 꿀단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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