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최강희-정진영, 역대급 케미 탄생 예고…‘눈길’

입력 2015-11-03 10:35  


[bnt뉴스 김희경 기자] ‘화려한 유혹’ 최강희와 정진영이 마주했다.

11월3일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극본 손영목 차이영, 연출 김상협 김희원) 측에 따르면 남편 홍명호(이재윤)의 죽음에 얽힌 어둠의 그림자를 파헤치기 위해 강석현(정진영)의 집에 메이드로 들어간 신은수(최강희)의 파란만장한 삶이 시청자를 사로잡고 있다.

15년 만에 다시 만났지만 첫사랑의 애틋한 감정을 숨겨야만 하는 신은수와 진형우를 연기하는 최강희와 주상욱이 만들어내는 애절한 케미가 시청자의 눈물샘을 자극하고 있는 가운데 최강희를 옛 여인으로 오해한 정진영과 그에게서 남편의 죽음에 얽힌 사연을 파헤치려는 최강희의 완벽한 호흡 역시 안방극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하고 있는 상황.

특히 뒷조사를 통해 신은수가 6년 전 죽은 홍명호의 아내이고, 진형우의 아버지인 진정기(김병세)의 운전기사였던 신기사(정인기)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메이드로 고용한 강석현이 단기성 치매 판정을 받고 그녀를 첫사랑으로 오해하는 모습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하는 대목. 두 사람이 어떤 관계로 발전하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무엇보다 최강희와 정진영이 주고 받는 강렬한 눈빛과 두 사람 사이에 소리 없이 흐르는 긴장감, 절제된 카리스마가 특급 케미를 만들어 내고 있어 눈길을 더한다. 강석현이 신은수를 옛 여인으로 오해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떤 케미를 만들어갈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메이퀸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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