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선 기자] 화장은 시간이 지나면 무너질 확률이 높다. 특히 출근 전 완벽히 세팅한 화장은 퇴근 시간이 되면 얼룩덜룩 무너지기 일쑤다. 짬이 날 때마다 화장을 수정하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바쁜 업무에 치이다 보면 거울 볼 시간도 부족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몇 가지 간단한 방법으로 짧은 시간 내에 무너진 화장을 복구할 수 있다. 퇴근 전 몇 분만 투자해 화사한 얼굴로 회사 문을 열고 나가자.
▶step 1
업무 시간 동안 우리의 피부 수분은 날아가고 유분만 남게 된다. 먼저 기름종이를 사용해 피부 유분을 잡자. 기름종이가 없다면 키친타올을 써도 좋다. 이는 기름만 쏙 흡수해 많은 메이크업아티스트에게 수정용으로 사랑받고 있다.
만일 피부 화장이 너무 무너져 새로 하는 편이 좋을 정도라면, 클렌징 티슈로 가볍게 닦아내자. 눈, 입가를 제외한 부분을 지워주면 된다.
▶step 2
눈 밑에 번진 화장은 면봉을 사용해 지워주자. 면봉에 파운데이션을 묻혀 닦으면 메이크업 잔여물은 지워지고 파운데이션이 피부에 남아 깔끔하게 수정할 수 있다.
만일 아이라인이 많이 지워졌다면 번진 부분 수정 후 아이라이너를 사용해 덧바르거나 섀도우로 그 위를 한 번 더 칠해주면 된다.
▶step 3
마지막으로 피부 화장을 새로 하면 수정화장 끝. 유분을 잡은 피부에 미스트를 뿌려 수분을 공급한 뒤, 쿠션 파운데이션을 사용해 가볍게 두들기자. 쿠션파운데이션이 아닌 비비크림 혹은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쓴다면 퍼프를 사용해 바르는 것이 좋다.
만일 클렌징티슈를 사용해 지운 뒤 하는 수정화장이라면 선크림이나 베이스메이크업 후 파운데이션을 바르도록 하자. 그 후 파우더로 가볍게 쓸어주면 화사한 얼굴 완성.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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