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계현 기자] 분위기 있는 가을은 여성들이 미모를 뽐내기에 제격이다.
롱코트와 부츠, 가죽 아이템까지 더해지면 그야말로 스타일리시한 패셔니스타가 될 수 있다. 특히 치렁치렁해 보일 수 있는 긴 머리를 제대로 간수하지 못했던 여름에 비해 굵은 웨이브펌으로 세련됨과 우아한 여성미까지 뽐낼 수 있다.
하지만 여성스러운 헤어스타일도 뻣뻣하고 푸석거린다면 눈살을 찌푸리기 마련. 상할 대로 상해 끝이 갈라진 모발이 아닌 반짝이고 촉촉한 웨이브가 필요하다.
펌을 사랑하는 여배우들의 헤어스타일을 살펴보고 올가을에는 이미지 변신을 시도해 보자.
>>웨이브 여신 성유리-한예슬
성유리는 여성스럽고 단아한 매력이 포인트. 긴 헤어스타일이 유독 잘 어울리는 그의 펌 스타일은 ‘글램펌’이다.
글램펌은 말 그대로 글래머러스한 펌을 말하는데 굵고 볼륨감을 살린 컬이 특징이다. 열펌을 사용해 모발을 풍성하게 연출하기 때문에 모발 관리가 중요하다. 뜨거운 열에도 치명적인 손상을 받지 않도록 충분한 두피 영양 공급과 모발 보호가 필요하다.
완벽한 신체 비율을 지닌 한예슬은 ‘한예슬 펌’이라는 헤어스타일을 유행시킨 장본인이기도 하다. 한예슬에게 너무나도 잘 어울렸던 ‘발롱펌’은 헤어 전반에 굵은 웨이브를 스타일링하는 것으로 롯드 굵기에 따라 사랑스럽고 발랄한 느낌을 넘나들 수 있다.
>> 차분하고 깔끔한 웨이브펌 관리 tip
펌 헤어스타일은 기본적으로 열처리가 들어가기 때문에 자칫 잘못 관리하면 건조한 모발로 부스스해질 수 있다. 이 경우 건성두피관리부터 시작해야 건강한 모발과 펌의 유지 기간을 늘릴 수 있다.
건조한 두피는 표피 세포인 두피 각질과 비듬이 발생하기 쉬우며 모발을 타고 내려와 외관상 좋지 않은 느낌을 준다. 반면 탈락한 두피 각질이나 비듬이 두피에 남아 있다면 모공을 막아 두피 트러블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부스스함 없이 차분하고 깔끔한 웨이브펌을 연출하고 싶다면 건성두피관리와 손상모 케어까지 가능한 홈케어를 시작해볼 것을 권장한다.
비용이 비싸고 방문의 번거로움이 있는 헤어샵의 클리닉보다 집에서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헤어팩을 사용하면 두피보습과 영양에 도움이 된다. 또한 에센스를 사용해 거칠고 손상된 모발을 보호해주면 건강한 윤기와 더불어 찬바람으로 인한 건조함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할 수 있다.
건조한 두피, 모발과 손상모 회복은 꾸준한 관리만이 답이다. 반짝이고 찰랑이는 모발로 올가을 분위기 있는 웨이브 헤어스타일링에 도전해 보자.
Hair care Item List
1 필라소 블랙테라피팩 건성두피와 건조하고 손상된 모발용 헤어팩. 두피에 영양을 공급하고 풍부한 보습작용을 돕는다. 특허받은 다시마, 참미역, 모자반 추출물과 휴믹산이 두피를 진정시키고 밸런스를 유지시킨다.
주 1~2회 샴푸 및 타올 드라이 후 두피에 적당량을 도포하여 골고루 스며들게 하고 5~10분간 방치 후 깨끗이 헹궈 주면 된다.
2 미쟝센 데미지 케어 퍼펙트 세럼 펌, 염색으로 인한 극심한 손상 모발 전용 고농축 에센스로 드라이 전후 모발 전체에 골고루 발라준다.
3 아베다 스무드 인퓨전 스무딩 마스크 쿠푸아수 버터와 시어 버터가 부스스한 모발을 촉촉하게 매끄럽게 해준다.
(사진출처: 필라소, 미쟝센, 아베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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