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수 기자] 둘이라서 두 배로 힘들지만 그만큼 더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쌍둥이들. 지금은 쌍둥이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예전부터 이렇게 많았나 싶을 정도로 젊은 신혼부부들이 가장 선호하는 쌍둥이 열풍이 끊이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다. 하지만 성격이나 외모로 그들보다 더 닮은 형제나 자매들이 있다. 천재 디자이너이면서 런던의 잇걸이라 불리는 델레바인 자매, 코즈메틱 브랜드 상속녀들 클라란스 자매 등 이들의 공통점은 외모, 재력 모든 것을 겸비했다는 것이다.
이렇듯 우리나라에도 빠지지 않은 자매들이 있다.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와 에프엑스 멤버 크리스탈 자매. 아름다운 외모와 훌륭한 패션센스 그리고 유독 서로가 잘 챙겨주는 자상한 모습까지 쌍둥이 못지않은 두 사람은 전국에 있는 자매들의 본보기라고 할 수 있다.
요즘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자주 드러낸 두 사람을 보면 패션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다. 이에 제시카와 크리스탈을 통해 사랑스러운 자매 패션을 제안한다.
# 가죽 스키니 팬츠
남다른 유전자를 가지고 이기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꽃미모 정자매, 두 사람 중 소녀시대 전 멤버에서 이제는 뮤지컬 배우 겸 가수와 패셔니스타답게 새로운 패션 브랜드를 론칭하여 디자이너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제시카는 빛나는 미모를 선보이며 의류라인 론칭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섹시한 각선미가 돋보이는 가죽 팬츠와 상큼함을 주는 러플이 달린 화이트 재킷을 매치하여 모던한 느낌의 블랙&화이트룩으로 완벽한 스타일링을 뽐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언니를 응원하러 온 크리스탈은 가을과 겨울에 어울리는 와이드한 카라의 블랙 코트에 블라우스, 여기에 제시카와 마찬가지로 블랙 가죽 스키니 팬츠를 매치하여 시크함을 주는 올 블랙룩을 연출했다.
여기에 우월함 몸매와 어울리는 스트랩 샌들과 깨알 같은 센스가 돋보이는 레드네일까지 섬세하고 세련된 가을패션을 군더더기 없이 훌륭하게 표현했다.
# 커플룩
항상 자상한 언니 제시카는 크리스탈과 블랙 커플룩으로 연출했다. 눈에 띄는 큼지막한 골드 버튼이 들어간 블랙 투피스로 우아함을 강조하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화이트 카라가 포인트로 더해져 도도한 가을 감성을 자아냈다.
더불어 고급스러운 소재감으로 보이는 토트백과 속살이 살짝 비치는 스타킹으로 특유의 매력을 발산했다. 뿐만 아니라 블랙 힐과 전체적인 스타일을 고려한 액세서리 선택까지 통일감을 주는 패션이었다.
크리스탈은 제시카와 다른 고혹적인 매력으로 분위기를 압도했다. 마찬가지로 골드 버튼과 블랙 랩 원피스로 커플감을 주고 기품이 있는 자태로 크리스탈만이 가지고 있는 특유의 매력을 뽐냈다.
액세서리를 최소화한 언니와 반대로 매혹적인 이어링과 블랙 미니 클러치백을 착용해 멋스러운 느낌으로 마무리했다. 특히 늘씬한 각선미가 두드러지는 T스트랩이 인상적인 펌프스힐은 그의 패션을 빛내기에 충분했다.
# Editor Pick. 1
베이직한 느낌을 주는 스키니진과 따뜻함을 선사하는 퍼 재킷으로 가을과 겨울을 마무리해보자. 추운 계절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으로 편안함을 줄 뿐만 아니라 데일리룩으로도 언제 어디서든 활용 가능하다.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블루 코트로 진한 가을 감성을 전할 수 있다. 특히 겨울에 꼭 필요한 터틀넥 니트와 블랙 스키니 팬츠 그리고 토트백으로 연출하여 보온과 스타일 전부 만족할 수 있다.
# Editor Pick. 2
발랄함과 섹시한 느낌을 동시에 충족할 수 있는 미니 원피스로 착용해보자. 포인트가 배가 되는 화이트 프릴은 결혼식 하객룩으로도 선보일 수 있으며 스트랩이 가미된 블랙 힐까지 매치하여 화사한 가을 특별한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올 블랙룩으로 도도한 여성을 표현하고 싶다면 몸매가 드러나는 슬림핏으로 된 블랙 원피스와 부츠를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여성스러움을 줄 수 있는 블랙 숄더백으로 연출하여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
(사진출처: 츄,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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