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중국드라마 ‘전기대형’ 여주인공 발탁…‘한류여신 굳건’

입력 2015-11-0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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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배우 구혜선이 중국 드라마에 여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1월6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구혜선이 대작 드라마 ‘전기대형(传奇大亨)’의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확정 지었다.

‘전기대형’은 자수성가한 중국 영화계 대부 고연매(顾延枚)가 엔터테인먼트 제국을 건설한 화려한 일대기를 그린 작품으로 구혜선은 극중 고연매의 아내이자 그와 지고지순한 사랑을 하는 후비위 역을 맡았다.

작품에는 구혜선을 비롯해 중국의 대세 실력파 배우 장한(张翰), 대만 로코퀸 진교은(陈乔恩), 여배우 송일(宋轶) 등이 함께 출연해 연기호흡을 맞춘다.

이와 관련 관계자는 “구혜선과는 지난 2013년도에 방영한 대만드라마 ‘절대그이’를 통해 캐스팅을 진행했고 촬영을 함께 했다. 그 이후에도 몇 번의 인연이 있어서 함께 촬영을 한 적이 있는데 중국어 대본의 직역본이라 이해하기 어려운 대본임에도 불구하고 베테랑답게 촬영을 잘 진행해 감동 받았다. 이번 작품에도 이러한 믿음이 생겨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전기대형’은 막대한 제작비, 탄탄한 스토리, 한국과 함께 중국, 대만, 홍콩을 망라하는 실력파 인기 배우들의 캐스팅 등 고퀄리티 작품 탄생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마련하면서 글로벌 시청자들의 환영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구혜선은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자신의 뉴에이지 앨범 콘서트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을 열고 팬들과 만나기 위해 잠시 귀국한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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