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헤어] 고준희-나나-효연, 금발의 정석

입력 2015-11-10 14:27  


[최우진 기자] 최근 개성있는 스타들이 선보이고 있는 ‘금발 헤어’.

외국 여배우처럼 서구적인 외모를 어필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스타일 변화로 스타들을 따라 염색을 하는 여성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금발 헤어스타일은 그 중에서도 뚜렷한 이목구비를 부각시켜줘 자신만의 색에 힘을 실어준다.

금발이라고 해서 한 종류만 있다는 잘못된 생각은 버리길. 금발 염색에도 색에 따라 불리는 이름이 다양하다. 패셔니스타라고 불리는 고준희, 나나, 효연의 최근 금발 염색 헤어스타일을 분석하고 연출 방법을 소개한다.

고준희_ ‘골든 블론드’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는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민하리’로 출연 중인 배우 고준희. 폭발적인 시청률과 함께 마무리를 향해 가는 드라마에서 그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이제 ‘단발’과 ‘금발’이 수식어처럼 따라다니는 고준희의 헤어색은 ‘골든 블론드’다.

특히 볼륨감 없이 붙인 옆머리가 포인트로 세련된 커리어우먼 같은 느낌을 심어주는 ‘숏 디스커넥션 컷’과 함께 그는 블론드 중에서도 가장 대중적인 ‘골든 블론드’를 선택했다. 금발을 연상했을 시 대다수가 처음 떠올리는 색으로 밝은 금색을 띄며 실제로 금색에 가장 가까운 색이다.

나나_ ‘플래티넘 블론드’


‘연예계 가장 아름다운 외모’를 꼽을 때 언제나 상위권에 랭크되는 애프터스쿨의 나나. 그는 최근 한국을 넘어 중국 스크린에 진출했다. 중국 영화 ‘두랍랍2’ 및 ‘상애천사천년’으로 아시아 톱스타 자리로 등극하려는 그는 최근 패션행사장에서 ‘플래티넘 블론드’ 컬러 헤어를 선보였다.

‘플래티넘 블론드’는 금발 중에서도 가장 밝고 옅은 색으로 탈색 시의 컬러와 유사한 특징을 지닌다. 밝은 흰색에 가까운 색으로 나나가 지닌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해준다. 뿐만 아니라 나나처럼 헤어 뿌리 부분을 자라도록 하거나 색을 레이어드하면 창백하고 시크한 매력을 연출할 수 있다.

효연_ ‘허니 블론드’


소녀시대 멤버 중 유독 변천사가 많은 효연은 갈수록 예뻐져 매일 ‘리즈’를 경신하고 있다. 과거 악플을 부러움과 동경으로 변화시킨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패션과 뷰티 포인트로 여성들 및 남심까지 사로잡았다. 최근 여신의 모습으로 등장한 그의 금발 컬러는 ‘허니 블론드’다.

‘허니 블론드’는 사람들이 흔히 생각하는 금발보다 색이 짙은 색으로 ‘금’보다는 ‘노란’에 가까운 컬러다. 마치 꿀을 연상케하는 컬러로 효연처럼 숏컷과 함께 풍성한 컬을 가미하면 영국 드라마 속에 나오는 주인공으로 변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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