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데이’ 하석진, 이경영에 의료사고 고백…‘양심선언’ 예고

입력 2015-11-07 10:57  


[bnt뉴스 조혜진 기자] ‘디데이’ 하석진이 이경영에 역공을 했다.

11월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디데이’(극본 황은경, 연출 장용우) 15회에서는 한우진(하석진)이 병원장 박건(이경영)의 협박에 오히려 양심선언을 하겠다고 맞서는 내용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 한우진은 시력이 더 나빠졌다. 글씨조차 제대로 읽을 수 없고, 앞이 흐릿하게 보였다. 강주란(김혜은)이 응급 수술을 요구하자 “피곤하다”며 수술을 거부했다. 아무 것도 모르는 박지나(윤주희)는 그런 한우진에게 “당신은 최악”이라고 비난해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은소율(김정화)은 엄마가 지진으로 사망했다.

위기는 의사들을 더 뭉치게 했다. 박건의 악행이 심해질수록 하나가 됐다. 박건이 이해성(김영광)을 쫓아내려고 회의를 열어 의사 자격을 박탈하려고 하자, 나서서 도와준 사람은 바로 주란(김혜은)이었다.

그는 “병원 내규에 전체 과장 중 3분의2 이상이 출석해야 회의 안건이 통과 된다”며 회의를 가로막았다. 한우진은 이해성의 엄마를 내보내려는 박건에게 “원장님께서 계속 이런 식으로 나오면 양심 선언하겠다. 차트 조작과 의료진 회유는 병원장님 주도로 이뤄졌다”고 말해 박건이 이해성 엄마의 퇴원을 철회하도록 종용했다. 

‘디데이’를 통해 남을 살리면서 정작 자신의 가족을 지키지 못하는 의사들의 모습이나, 박건 병원장에게 대항하며 동료를 지키는 모습들은 안타까움과 함께 희망을 보게 했다.

한편 ‘디데이’는 서울 대지진, 처절한 절망 속에서 신념과 생명을 위해 목숨 건 사투를 벌이는 재난 의료팀의 활약상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출처: JTBC ‘디데이’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