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맛있는 연애’ 김유미가 재벌가 딸로 변신했다.
11월7일 공개된 웹드라마 ‘맛있는 연애’(극본 원미진 장자연, 감독 이경석) ‘그 맛이 궁금하다-연상녀 편’에 강유나 역으로 출연한 김유미가 실제 재벌가 딸 같은 강렬한 모습을 남겨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성준(공찬)의 요리 실력과 인품에 반한 강유나(김유미)는 성준에게 “자신의 생일에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느냐”는 제안을 건넸다. 성준은 뜻밖의 제안에 놀랐지만 이내 설렘을 가득 안고 약속에 응하며 유나를 위해 특별한 요리를 준비했다.
가장 잘 할 수 있는 것들로 생일 선물을 준비했다는 성준의 말에 감동한 유나는 “제가 받은 선물 중 가장 화려한 요리 같다”며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을 바라보며 깊은 감동을 드러냈다. 이후 여러 번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두 사람은 알콩달콩한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행복도 잠시, 유나와 성준의 앞에 이별의 기운이 다가왔다. 유나는 성준을 위해 명품 시계를 선물했지만 어쩐지 시계뿐만 아니라 유나마저도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 성준은 정중히 이별을 고했다.
성준은 직접 만든 화려하고 예쁜 디저트 케이크를 유나에게 건네며 “너무 화려하고 완벽하고 달콤할 것 같고 어떤 맛인지 궁금한데 매일 한 번씩 먹을 수는 없잖아요”라고 말했다. 성준의 말처럼 유나는 완벽하지만 평범한 성준과 함께 하기에는 너무 화려하고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었기에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된 것.
김유미는 아름다운 외모에 능력까지 갖춘 강유나 역을 특유의 고급스러움으로 완벽하게 연기한 것은 물론 상대방을 향한 깊은 사랑과 애틋한 이별 등 연인간의 감정을 세심하게 표현하며 극의 재미를 더했다.
한편 ‘맛있는 연애’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5일부터 10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사진출처: ‘맛있는 연애’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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