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이동욱, 정려원 향한 감정 깨달았다…시청자 ‘심쿵’

입력 2015-11-10 08:20  


[bnt뉴스 김희경 기자] ‘풍선껌’ 이동욱이 안방극장 여심을 무장 해제시켰다.

11월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에서는 리환(이동욱)이 첫 키스 후 철벽 방어하는 행아(정려원)에게 본격적으로 구애를 펼치는 모습이 담겨졌다.

극중 리환은 행아와 키스하고 난 다음날 아침 일찍 행아의 부름에 약속 장소인 놀이터로 찾아갔던 상황. 행아는 리환에게 전날의 키스 사건을 일종의 사고라고 표현하며, 없었던 일로 하자고 발뺌했다.

그 와중에 리환은 행여나 행아가 감기에 걸릴까봐 자신이 입고 있던 외투를 벗어주는가 하면, 행아에게 다가가 키스라는 단어를 거듭 언급하면서 자신을 피하려는 행아에게 달콤한 도발을 감행, 보는 이들을 절로 설레게 했다.

리환은 “내 감정 너한테 강요하면 안 되는 거 알아”라며 “나는 좀 됐지만 너한테는 갑자기라는 것도 알고, 니가 아직 헤어지는 중인 것도 알고”라고 행아를 이해하는 마음과 배려를 담은 2차 고백을 건네 시청자들의 심장을 요동치게 했다.

뿐만 아니라 리환은 “천천히 와도 돼. 근데 너 있는 거기서는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 나 니가 거기 계속 있는 거 너무 싫어”라고 덧붙이며 석준(이종혁)을 암시하는 귀여운 질투를 표해 매력을 더했다.

한편 ‘풍선껌’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tvN ‘풍선껌’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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