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디지털, 북미에 내비게이션사업 진출

입력 2015-11-10 15:18  


 파인디지털이 북미시장을 겨냥한 매립형 내비게이션 '유나비 F1'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파인디지털에 따르면 북미 현지 판매사와 공급계약을 체결, 올해까지 유나비 F1 초도물량 1,000대를 공급한다. 이후 현지 상황을 고려, 점차 물량을 늘려 갈 방침이다. 이번 북미 진출을 발판으로 회사는 다양한 지역으로의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선다.

 새 제품은 북미지역의 운전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맞춤식 내비게이션이다. 매립에 필요한 트립컴퓨터 시스템을 지원, 호환성이 높다. 성능은 지난해 2월 국내에 출시한 고급 매립형 내비게이션 BF500과 동일하다. 여기에 글로벌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제공업체 NNG의 ‘NNG IGO'맵을 탑재, 북미지역에 최적화한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병수 파인드라이브 이사는 "북미 시장 진출은 파인드라이브 내비게이션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는 걸 의미한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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