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EQ900'은 온화한 군주

입력 2015-11-11 09:01   수정 2015-11-18 14:24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제네시스가 새 기함 EQ900을 두고 '온화한 군주'로 표현했다. 강하면서도 편안한 주행성향을 강조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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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현대차 시험 및 고성능차 담당 알버트 비어만 부사장은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신차 사전 설명회에서 "고급차 소비자들은 세계적으로 편안한 승차감과 역동성까지 조화롭게 구현한 럭셔리 주행 경험을 기대한다""현대차는 기존 에쿠스 소비자 피드백을 심도 있게 분석했고, 각 시장 요구를 철저히 반영해 EQ900을 개발했다"고 전했다.

 새 차의 디자인에 대해 현대차 디자인센터장 이병석 전무는
"정중하고 깊이 있는 우아함과 2세대 제네시스를 통해 선보였던 전면부의'크레스트 그릴'을 정체성으로 꼽았다""측면은 간결하게, 후면부는 오너의 뒷모습을 연상케 하는 형태를 빚어냈다"고 전했다. 실내는 "세미 아날린 가죽과 리얼 우드 소재와 함께 우아함, 산뜻함, 인간중심의 사용자 환경 그리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고차원적인 고급감을 표현했다"고 말했다.
 
 
총괄 PM 담당 정락 부사장은 "보잉, 에어버스 기종의 일등석을 분석하는 등 가장 편안한 쇼파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현대차는 새 동력계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다. 비어만 부사장은 "신규 투입한 3.3가솔린 트윈터보는 저중속 토크와 6,000rpm이 넘는 역동성을 보여준다""다운사이징과 고성능, 고효율을 모두 잡았다"고 밝혔다. 이어 "승차감은 국내의 다양한 요철과 노면을 비롯해 영암 서킷, 독일의 뉘르부르크링, 아우토반 등에서 시험 운행을 펼쳤다""어느 도로 조건에서도 완벽한 주행성능을 발휘할 수 있다"고 전했다.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국내 최초로 양산차에 적용한 고속도로 자율주행기술(HDA)은 고속도로 진입 후 차로를 일정 유지할 수 있는 능동형 주행 기능이다. 또한 사각지역 접근 차와 충돌 예상 시 경보, 편제동 제어를 통해 충돌 사고 위험 방지한다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더불어 운전자 주행 패턴을 분석해 운전 상태 표시, 휴식 권유로 안전운전을 돕는다.

<P class=0 style="TEXT-AUTOSPACE: ; mso-pagination: none; mso-padding-alt: 0.0pt 0.0pt 0.0pt 0.0pt"> 경쟁 제품으로 꼽히는 BMW 7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S클래스 등이 탄소섬유, 알루미늄 소재로 경량화에 힘쓰는 데 반면 EQ900은 초고장력강판 사용을 피력했다. 차체기술센터 김헌수 전무는 "새 차는 보닛이 긴 데다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초고장력강판 활용 범위를 51.7%까지 높였다"고 전했다.

 중대형PM센터장 황정렬 전무는 "초고장력강판, 핫스탬핑공업, 충격 하중분산 최적 설계, 구조 강화를 통해 벤츠 S클래스 6% 높은 비틀림 강성을 확보했다""강판은 호주산 철강 정제를 통해 순도를 관리했고, 불순물 막기 위해 밀폐형 원료 처리 시스템을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화성=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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