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린 기자] 배우 허지원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11월11일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에 따르면 허지원이 KBS2 드라마 스페셜 2015 ‘비밀’(극본 차연주, 연출 전우성)에 출연을 확정, 선한 인상으로 시청자를 매료시키는 것은 물론 반전 있는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비밀’은 공사현장에서 시신으로 발견된 50대 남성의 용의자로 그의 어린 부인인 베트남 여자 띠엔을 지목, 묵비권을 행사하는 띠엔을 두고 주위를 탐문하며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허지원은 극중 건설현장의 기술시공 대리로 시간이 날 때마다 결혼이주여성인 띠엔(서은아)에게 한글을 가르쳐주는 따뜻한 마음씨를 지닌 재민 역을 맡아 띠엔이 힘들 때마다 곁에서 힘과 위로가 돼주는 편안한 친구의 모습은 물론, 극 후반에서는 거친 눈빛과 강렬한 인상으로 극에 긴장감까지 부여할 예정이다.
연극 무대에서 탄탄하게 기본기를 쌓아온 허지원은 최근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에서 청년 임시정부 대원 명우로 등장, 염석진(이정재)을 존경하며 충성을 다하는 순수한 청년의 모습으로 등장한 바 있다.
한편 ‘비밀’은 14일 오후 11시50분 방송 예정이다. (사진제공: 싸이더스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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