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인턴기자] ‘인간의 조건’ 윤종신이 직접 재배한 갓에 대한 만족을 드러냈다.
11월13일 방송될 KBS2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윤종신, 조정치, 최현석, 정태호, 박성광이 정성을 쏟아 재배한 배추, 무, 갓 등 김장재료를 수확해 5인 5색의 김치를 담근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김장재료를 수확하기 위해 옥상에 모인 도시농부들은 옥상텃밭 한켠을 가득 채운 어마 무시한 양의 갓에 압도됐다.
윤종신은 “이 정도 양이면 방송국 구내식당 정도는 납품해야 하는 거 아니냐”며 갓에 대한 남다른 자부심을 드러냈다. 이어 “이거 진짜 잘 자랐다”며 실한 갓의 자태에 눈을 떼지 못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갓파더 최현석은 “뽑았는데 좋은 갓이 막 올라오니 농사의 기쁨이 막 느껴지지 않냐”며 어깨를 으쓱했고 이에 윤종신은 전매특허 깐족 매력으로 대응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도시 남자 다섯 명의 리얼 농사 도전기를 담은 ‘인간의 조건-도시농부’는 13일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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