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관리하자!’ 천연 팩 레시피

입력 2015-11-13 11:15   수정 2015-11-13 11:16


[오은선 기자] 낮아지는 기온에 비례해 피부가 건조해지는 요즘. 관리샵에 가거나 특별 케어를 하기엔 경제적 혹은 시간적인 이유로 망설이게 된다.

하지만 굳이 많은 시간과 돈을 들이지 않아도 쉽게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다. 지금 당장 집에 있는 냉장고를 열면 피부 영양 공급을 위한 재료가 가득할지도 모른다. 주변에 있는 재료로 만드는 천연 팩 레시피를 살펴보자. 

▶달걀흰자


달걀은 지금 당장 냉장고를 열어도 있을 법한 식품이다. 만일 없어도 5,000원이면 10개 이상 살 수 있을 것.

달걀흰자는 블랙헤드 없애는 비누로 만들어질 정도로 이에 효과적이다. 먼저 달걀을 깨트려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한다.

분리된 흰자에 거품이 날 정도로 저어준 뒤 그대로 코에 올리면 된다. 팩이 흘러내리는 것이 싫다면 밀가루를 약간 섞어도 좋다. 코 위에 올리고 몇 분이 지나 굳으면 물로 씻어낸 후 스킨케어로 마무리하면 된다.  

▶바나나


바나나는 단백질과 비타민A 등이 풍부해 피부 영양 공급에 도움을 준다. 더불어 피부를 촉촉하게 만들어 줘 추운 겨울철에 하기 좋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바나나 하나에 꿀, 우유 혹은 요거트를 넣고 섞으면 끝. 이를 얼굴에 바르고 15분 정도 후에 씻어내면 된다. 팩 전용 마스크를 쓰고 그 위에 올려도 좋다.
 
▶ 오이, 꿀


별다른 제조 없이 그대로 얼굴 위에 올려도 되는 재료도 있다. 바로 오이와 꿀. 오이는 깨끗이 씻어 얇게 썬 뒤 그대로 얼굴에 올리면 된다. 이는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는 가장 간편한 방법이다.

그리고 꿀 역시 그대로 얼굴에 바르면 된다. 꿀은 수분과 윤기 있는 피부로 만들어줘 건성 피부에 좋다. 더불어 다른 천연 팩에 넣어 발라도 좋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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